역사에 대해서?

KBS에서 6.25 스페셜로 방영한 백선엽 다큐때문에 논란이 많은가 보다.
차라리 6.25 이런 내용 다 때려 치우고 얼마전 돌아가진 김준엽 선생에 대해서 다루었더라면.
참 무식하게도 두분 다 얼마전까지는 이름도 잘 몰랐던 분들이다. 
헌데 내가 자세하게 알고 싶은 쪽은 후자이다.

백선엽을 객관적으로 보고 싶은데, 논란을 보다 보니 생각나는 인물이 하나 있었다.
한나 아렌트 책 제목(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때문에 알게된 칼 아돌프 아이히만.
그리고 백선엽 관련 댓글을 읽다 알게된 요하임 파이퍼. 좀 알아보고 싶은 인물들이다.
 
내가 남자가 아니라서 그런지 이런 세계대전 전쟁사 등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냥 또 발동한 나의 단순한 호기심일지도 모르나, 
이제는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이나 실존인물들에 좀더 관심을 가져보고 싶다.  

위 두 인물을 다룬 영화.
세인트 앤 솔저 (2003년)
아이히만 (2007년)

잠이 안와 대애충 끄적거리고 감.

Glee ver. & The originals

 

글리가 돌아왔슴. 간만에 음악 포스팅. 
요즘 유행하는 '나가수' 처럼 편곡과 원곡 비교하여 듣기, 해봤음.

워낙 원곡이 좋거나 혹은 편곡이 참 잘된 노래들로 5개 엄선.
 

The Only Exception
가사 참 좋은데, 노래도 좋아.
레이첼은 힘빼고 이런 노래 부를 때가 참 좋다.
원곡을 부른 Paramore의 목소리는 조금 더 자유로운(?) 분위기. 나름 좋다.

Baby
아하, 말이 필요없는 베이뷔~ 
이 장면에서 Actually this is a good song 하고 누군가 말하는데, 동감임.
저스틴 비버 팬은 아니지만 이 노래는 좋네.
글리 버전이 키가 좀 낮지만 중간중간 들리는 아티의 찰진 목소리와 랩이 좋음.

Poker Face
편곡과 원곡이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데, 개인적으로 편곡 버전이 더 좋아.
글리 버전에서는 레이첼과 레이첼 엄마가 부르는데, 
둘다 뮤지컬 배우여서인지 목소리에 강한 힘이 있는데 누구 하나 쳐지지 않고 각자의 매력이 있다.

Teenage Dream
워블러 첫 등장 때 나오는 노래. 
워블러의 첫인상은, 무슨 남자애들이 떼거지로 아카펠라처럼 노래를?? 내가 젤 싫어하는 스탈이자나! 했는데.
워블러의 매력은 드라마에서 보는 것보다 그냥 노래만 들었을 때 확 드러났다.
워블러 스페셜 앨범 너무 좋아. 케이티 페리 원곡 자체도 좋지만 이들의 노래도 좋음. 

Misery
원곡 자체가 좋은데,, 
마룬5의 째진 목소리보다 – 미안 ㅠ, 애덤의 보이스는 좋아하는데 비교하자면;;
워블러들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리듬이 담긴 편곡 버전이 좀 더 좋아.
워블러 알흠다움 ㅠ.ㅠ
 

Writing Basic

1. In many countries children start their formal education at a very young age. Other countries believe that these early years are better spent playig.

It is widely thought that the formal education should start from when the kids are very young.
It is commonly thought that formal education should begin when children are very young.

For example, in Dutch, Kids start to go to school when they are only 4-year-old
In Holland, for example, children go to school at the age of four.

Kids' brain, like the sponge, has the bility to aborb the big information more easily than the adults brain which is developed fully.
Children are compared to sponges in that they are more capable of soaking up large amounts of information with greater ease than the fully developed adult brain.

2. Governments spend a lot of money exploring outer space. Some people think this money would be better spent improving life on earth.

There are different opinions about that the exploring outer space is the most greatest work in human history.
People might argue that exploring outer space is one of mankind's greatest achievements.

For example, stepping the first step on Moon is the great work from the science in 1960's, and now it is very astonishing that the picture taken from Mars can be sent to the earth.
For example, landing on the moon was a major feat of science in the 1960's and now landing cameras on Mars and sending photos back to Earth is amazing to say the least.

The human nature has the curiosity and tries to seek the  answer for the everything around them. It is the originally different element of the human from the animal.
It is mankind's natural tendency to be be curious about everything about us, to ask questions and seek answers. This is, in essence, what separates us from animals.
 

<내 기분이 무시 당한다>

러시안 집시카드란 것이 있는데 지난 토요일 밤에 이게 내 손에 들어왔다.
이런거 보기 좋아하는 내 친구 것인데 잠시 나에게 맡겨진 것이다.

타로카드나 별자리 등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이런 것들을 맹신하지는 않지만 재미로 가끔 본다.
마음이 허할 때, 내 자신에게 다짐이 필요할 때, 내 속마음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을 때,, 등등.

집시카드도 타로카드 비슷하게 우연히 나오는 문양을 보고 운세를 얘기하는 것이다.
일주일 간 혼자서 3번을 해보았는데, 정말 3번 다 똑같은 문양의 그림이 똑같은 방향으로 나왔다.

이렇게 나올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참고로 모양은 50개이며, 방향은 4방향이다. 그럼 200개의 경우란 셈인데,
또 타로카드처럼 하나의 카드가 한 문양이 아니라 한 카드에 다른 문양이 4개가 있어서,
인접한 카드들과 그 문양이 맞춰 져야 하는데,, 이것이 맞춰질 확률 또한 엄청나다는 것이다.

오늘 이 카드가 같은 방향으로 또 나오니까,, 난 좀 무서운 기분이 들더라.
깜짝 놀랬다. 그닥 좋은 뜻이 아니라서.. ㅠ.ㅠ

말(hoarse) 모양의 카드고 뒤집힌 방향이었다.
그 뜻은 <내 기분이 무시 당한다> 였다.

자세한 뜻을 읽어보니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는다는 것인데,
그들은 내 기분 따위는 인지하지도 못하는 지경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은 내가 피하려고 해도 피해지지가 않는 것이라,
내가 내 자신을 지탱해가며 그 상황이 지나가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처음에 나왔을 때 딱 들었던 생각 하나. 그것이 매번 카드가 나올 때마다 생각이 났다.
2주만 꾹 참으면 지나가겠거니.. 한다. 물론 후유증은 엄청날테지만.

내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생각,
그것이 어떤 것인지 말하고 싶지도 않거니와 말한다고 해서 받아들여지지도 않는다.
아마 '넌 왜이리 웃기냐..'라던가 '현실적으로 생각..' 이란 소리만 들을 뿐이겠지.

친구에게 전달할 때까지 카드 안볼래. 기분이 많이 우울해졌다.

1년 반,

이 일은 1년 반이 마지노선 인가봐.
그 친구도 1년 반만에 뛰쳐나가더니, 이제 더 이상은 안되겠어.

그런데 어떻게 거기선 3년이나 있었을까..?
정말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나름 그일을 재밌어 했나부다.
항상 이러지, 지나고나서 좋았다고 생각해.

여튼 더 이상은 안돼. 
일로 가졌던 내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

요즘 정말 나를 괴롭히는 일들이 너무 많다. 
어떻게 생각하면 다 사소하기도 하고, 혹은 너무 커다란 문제들이기도 하고.
공부고, 블로그고 의욕도 없어진다. 

아주 죽겠어..ㅠㅠ 그래서 내일은 잠시 휴식..
떠나고푸다. 이제 징징거리기 그만.

 
강원도 댕겨왔다. 거기서 목각 조각들. 이뻐서 찍음.

 

이게 무슨 일?

누가 내 블로그에 와서 테러를 하고 있다.
'누가'는 아니고 시스템인듯 한데. ㅠ.ㅠ
이틀 연속 알수없는 트랙백이 마구 붙어있다. 
오늘 붙은것만 몇백개!! 지우느라 힘들었다..
사람도 북적이지 않고 조용한 내 블로그에 왜 테러를.

페드로 알모도바르 영화 중에 '내가 뭘 잘못했길래'라는 영화가 있다.
내용은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굉장히 보기 괴로웠던 영화였다는 것은 기억이 난다.

정말 그 영화 제목처럼 요즘은 '내가 뭘 잘못했길래'라는 말이 떠오른다.
여러가지 사건들에서.

간만에 만난 대학동기가 그랬다.
대학 때 그 친구가 나에게 '주형아, 넌 고민이 뭐야?' 했는데 
내가 생각을 하더니 '난 고민이 없는것 같아, 고민이 없는게 고민이야' 했더랜다.
나도 기억은 난다. 그렇게 대답한 것이.. 

친구는 대학 생활 중에 몇 안되는 충격적인 일 중에 하나였다고.
대학 때가 고민이 많을 때 아니냐며.. 나는 그냥 항상 유쾌하고 즐거워 보였다며. 
(이거슨 생각 없어 보였다는 말인가 ㅡ.ㅡ 그렇지는 않았는데 말이야..)
예전부터 그랬지만, 그 친구를 보면 삶에 대한 자세나 순수함에 대해서 나는 좀 부끄러워진다.

사실 그 때 그 질문을 받은 순간에는 정말 아~~무런 고민이 없었다.
좋아하는 사람도 없었고, 앞으로 해야 할 일도 없었다.
그래서 그 때 하지 않았던 고민을 지금 다 하나 봐. 아고 심난해.

내가 한 '잘못'이라면 고민하지 않았던 것.. 그것이었던것 같아.

모든 인간 관계에서도,, 난 고민이 없고 싶었다. 그냥 좋게 좋게 지냈으면 했다.
지금은 그렇게 되는게 더 힘드네.

요즘은 블로그에다 사적이고 감정적인 얘기를 많이 하게 되네.
얘기를 터 놓고는 나중에 보면 부끄러워져서 다시 글을 닫게된다.

앞으로~

앙코르와트
카쉬전
글리 워블러 앨범

요렇게 포스팅 해야겠다.

개인적으로 처리해야할 일 들이 마구 생겨나서, 포스팅을 게을리 했는데,,
5월을 여러가지로 풍요롭게 보내서리, 꼭 포스팅은 다 하고 넘어가야겠다.

그리고 마룬5 공연 후기는 패쓰. 
sweetest goodbye는 불러주고 그 노래는 안 불러서 대실망. (이게 후기라면 후기)
뭐,, 공연은 좋았긴 했다. 간만에 열광하며 공연 보았기에.

아, 6월은 다시 심심모드로 넘어가려나 했더니만,
여행과 여타 계획된 일들 때문에 심심하지는 않을 것 같아.

공부도 또 시작해야하고. 공부.. 끝이 없고만. ㅠ.ㅠ
결국 내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건 내 자신이다. 
그냥 루즈하게 살아도 누가 뭐라고 안하지만, 
지금은 내 자신에게 나를 증명해 보이지 않고는 참을 수 없는 시기다.
언젠가는 돌아오겠지.

피유망적시광(被遺忘的時光) – 채금(蔡琴) 무간도 OST

피유망적시광(被遺忘的時光) – 채금(蔡琴) 

是誰在敲打我窓 是誰在撩動琴弦
누가 나의 창문을 두드리나요 누가 거문고를 타고 있나요.

那一段被遺忘的時光 漸漸地回昇出我心坎
잊혀졌던 그 때 그 시절이 조금씩 내 마음을 흔들리게 하네요.

是誰在敲打我窓 是誰在撩動琴弦
누가 나의 창문을 두드리나요 누가 거문고를 타고 있나요.

記憶中那歡樂的情景 慢慢的浮現在我的腦海
기억 속 즐겁고 정겨웠던 그 모습들이 하나씩 둘씩 머리 속에 떠오르네요.

那緩緩飄落的小雨 不停的打在我窓
한줄기 두줄기 흩날리던 빗방울이 쉼 없이 나의 창문을 두드리는데

只有那沈默不語的我 不時的回想過去
나만 홀로 침묵 속에서 말없이 이따금씩 옛 생각에 젖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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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사였구나. 가사 내용도 모르는데 왠지 음악 듣고 맘이 찡했는데.
얼마 전에 갑자기 무간도의 '그 씬'이 문득 생각났다.
그 때 나왔던 노래가 참 좋아서 더 인상적이었던.

그래서 노래와 가사를 검색해보고 올린다.

http://blog.naver.com/htj79/60006941890

가사가 청승맞네!! 흠.

기분이 좋아지는 아침~

오늘 아침에 괜히 웃음이 피식 나왔다.
어제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 땜시 기분이 묘했다가,, ^^;
새걸루 장만한 지갑도 받고. 거의 2년반만에 쌔 지갑으로 교체.

썼던 지갑이 작으면서도 수납공간이 많아서 카드도 많이 들어가고, 
내가 손이 작은데 내 손에도 딱 들어오고,, 해서 참 좋았는디.
여행갈때 달러뭉치 넣었다가 똑딱이 고장. ㅠ.ㅠ

그래서 백화점 돌아다니다 색깔이 맘에 들어서 찜해놓고 인터넷서 구매했다.
어제 받음~ 지갑 인증샷 올리고. 색이 좀 퍼렇게 나왔는데 이것보다는 소라색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