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네이버의 눈에 띄는 링크를 타고 들어갔더니, 장르별 영화 랭킹 페이지에 도착.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사랑 영화(멜로/애정/로맨스 영화를 편의상 사랑 영화라 부르겠다!) 일등이네.
이 영화 좋았다. 주걸륜의 또 다른 재능을 볼 수 있었던 영화였고.. 피아노 선율이 참 예뻤던 영화였다.
50위까지 보면,, 좋은 영화도, 잘 모르겠는 영화도 있다. 사랑의 블랙홀이 2위인것은 참 의외다.
이 영화도 참 재밌고 참신하지만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영화인데, 신기하네~
(사람들이 영화를 많이 보긴 하나부다.. 나만 영화 보는게 아니야 ㅋ)
내가 좋아하는 영화로 화양연화가 있고, 더티 댄싱이 있고, 후아유가 있고, 세렌디피티가 있고,,,
블랙 아이드 피스의 노래 – 더티 댄싱 주제곡 the time of my life 를 샘플링한 dirty bit 때문에,
더티 댄싱이 많이 생각난다. 어릴 적 더티 댄싱도 정말 재밌게 보았던 듯~
저 중, 화양연화만 빼고 이 겨울에 한번 다시 보고 싶은 영화들이네. 화양연화는 솔직히 무겁다.
♪ 잠시 듣고 가자.. (I've Had) The Time Of My Life – 더티 댄싱 OST
근데,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사랑 영화? 하긴 사랑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 주된 테마는 아니지만.
그리고 알모도바르의 '나쁜 교육'은 저기 왜 있는겨.. 올해 초에 보다 만 영화인데, 다시 맘 먹고 봐야겠다.
그 영화가 과연 사랑 영화인가 궁금할 뿐..
이 랭킹을 한참 보다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랑 영화는 뭘까? 생각해봤는데, <러브 레터>다.
얼마전 카페에서 우연히 러브 레터의 피아노 음악을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언젠가 다시 봐야겠다.
근데, 러브 레터가 이 순위에 없는 것이 이상해서 찾아보았는데, 평점도 높고 전체 순위도 높은데 이상하다.
오류인듯? 으.. 이 직업병. 오류 리포트 해야하나 ㅡ.ㅡ
에효, 오류 리포트는 잠시 뒤로 하고,,
가슴 찡하게 했던 사랑 영화들, 다~ 다시 한번쯤은 보고 싶다.
개봉 영화 중엔 첫사랑을 찾아 다니는 스토리인 <김종욱 찾기>가 보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