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 맨손 액션 (제이슨 본의 원맨쇼, 본 시리즈 같은..? 그냥 내 맘대로 이름 붙였다 ㅋ) 이라는 점에서 비슷해서,
그냥 같이 리뷰 올린다~
아저씨 – 이정범 감독 (119 분, 2010년 8월)
원빈의 원맨쇼라 익히 들어서 '원빈 보는 재미'로 봐야겠다고 맘먹고 보긴 했지만,, 기대보다는 별로였다. 우선은 영화 자체가 전체적으로 너무 어둡고 (진짜 화면 색깔을 말함..) 내용도 암울하고 잔인하고, 왠지 스토리 텔링도 엉성하고 산만한 것 같고.
원빈 처음에 머리 길어서 나왔을 때는 영락없이 '기무라 타쿠야' 같았다. 짧은 머리도 멋있고.. 암튼 정말 잘 생기고 간지도 나고, 다 멋있었다 ㅠ.ㅠ
근데.. 원빈은 정말 화보 모델처럼 멋지고 잘생기고 폼나고.. 그렇긴 했는데 왜 영화를 보는데 전반적으로 화면이나 대사에서 거부감이 드는지.. '아 낯간지러워 못 보고 못 듣겠다' 였다.
그냥 왠지 원빈의 그런 모습이 비현실적이고,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아서인듯 하다. 억지로 꾸미면 거부감이 들기 마련. (뭐, 비슷한 맥락인 '의형제'에서 강동원은 진정 캐릭터가 멋있어 보였는데.. 그리고 원빈은 '마더'에서 정말 배우같았는데..)
오히려 형사로 나온 그 배우가 눈에 들어오던데, 영화배우 김태우의 동생 '김태훈' 이란다. 성장할것 같음~
★★☆☆☆
+ 진정 원빈이 섹시해 보였던 이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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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 – 필립 노이스 감독 (99 분, 2010년 7월)
Salt – Phillip Noyce
크게 기대를 안하고 본 터라, 너무 재밌게 보았다. 졸리가 이거 홍보하느라 방한까지 해주셨고~
안젤리나 졸리, 강한 여성상을 표현하는데 이 만한 여배우는 정말 없을것 같다.
원래는 톰 크루즈가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던데, 정말 졸리가 안했으면 큰일났을 뻔!
정통 첩보물 솔트, 2편이 정말 기대된다.
★★★★☆
이 오토바이 씬, 정말 멋있었다. @@
원빈이 낫냐, 졸리가 낫냐,, 의 질문에 대한 답은
내가 여자니까 원빈을 좋아하는게 당연하겠지~ (뭐, 단순하게 원초적으로는..)
그의 모습이 화면을 채우고 있을 때는 정말이지 눈이 황홀하다.
그런데, 원빈은 액션이 좀 안어울리는것 같다. 그냥 내가 느끼기엔.
졸리는 진정한 '액션 배우' 라는게 솔트에서 너무 잘 드러났다.
결론은 졸리 언니가 원빈보다 초큼 더 나은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