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oon 5 플레이 리스트

Misery
She will be loved
This love
Makes me wonder
Sunday morning
Sweetest Goodbye
Nothing lasts forever

Maroon 5 의 이번 공연에서 부를 곡 리스트(셋리스트)에서 베스트 5곡과 아쉽게 제외된 2곡
아주아주 아쉬운 Nothing lasts forever와 친구가 아쉬워 해서 들어봤는데 참 좋은 Sweetest goodbye

왜왜왜 없는거샤!! ㅠ.ㅠ 
Nothing lasts forever 들으러 가는게 80%의 이유였는데.. 줸장.
그래도 혹시 부르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를 갖고 가본다. 며칠만 지나가라~

Maroon 5 20011 Asian Tour Setlist

Setlist:
1. Misery
2. If I never see your face again
3. Harder to breathe
4. Give a little more
5. The Sun
6. Won't go home without you
7. Never gonna leave this bed
8. Secret
9. She will be loved
10. Wake up call
11. Shiver
12. Stutter
13. This love

Encore:
14. Hands all over
15. Makes me wonder
16. Sunday morning

셋리스트 출처.
http://blog.naver.com/myjsp/50110708601

듣다보니 어떤 노래들은 콜드플레이, 레니크라비츠, 제임스블런트.. 떠오름.
빅팬은 아니다보니 첨 듣는 노래들이 좀 있어서.
작년에 갑자기 완전 푹 빠졌던 Nothing lasts forever부터 요번에 또 글리때문에 불지른 Misery.
걍 히트해서 귀에 익었던 곡들. 여튼 그래서 과감히 티켓을 질렀다~

첫번째 앨범인 Songs about Jane, 이 앨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미나고. 
뮤즈 Jane..
http://blog.naver.com/superseries_/120126427085

 

4월

갑자기 친구들과 급 여행을 계획했다.
좀 기대가 된다. 한번도 셋이 같이 여행가 본 적이 없거든.
그닥 멀지 않은 곳이고 일정도 짧은 여행이지만, 
편한 친구들과 가는 것이고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이라 많이 설레는 중.

그리고 지난 주에는 같이 일하는 애가 회사를 그만 두었다. 내가 잔소리 해서? ㅎㅎ 
건 아니구,, 여튼 더 좋은 곳으로 좋은 기회를 찾아 간것이니 참 잘된 일이다.
회사는 '좋은 사람이에요' 라는 말보다는 '많이 배웠다' 라던가 '같이 일해서 좋았다'라는 말이
훨씬 가치 있는 말이라는 것을,,, 알았제? 넘 낯 간지러운가 ㅋㅋㅋ
그 친구를 보낸 덕분에 요즘은 정말 정신없는 하루하루다.

내일 토익 시험을 본다. 
음, 대단한 시험은 아닌데, 완전 큰 결심하고 보는 거다.
이 점수가 잘 나와야 계획하고 있는 것도 잘 될 듯?
공부 좀 해봤는디,, 꼬부랑 글씨 계속 보기 힘들었다. 목표 점수도 안나오고.
뭐 공부한 만큼 나오겠지.

이렇게 여행 결정과, 업무 과다와, 시험 준비에 4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5월 되면 여행을 시작으로 새로운 다른 계획 몇 가지 세워 놓았기 때문에,
5월아 빨리오라고… 왠지 모르게 불안한 것이 엄청난 업무만 기다리고 있을라나. ㅠㅠ
일기도 그만 끄적대고 블로그질 다시 해보자공.

근데 Maroon5 는 과연 볼 수 있을 것인가……
난 꼭 스탠딩으로 볼꺼다. 아직 한달 남았응께~

봄봄봄~

따뜻한 기운에 설렘임? 난 또 우울한 닥공 모드라.. 흑.
생각한 목표는 이루고 싶다. 과정이 좀 힘들어도 목표가 달성되면 꽤 기분은 좋든데.

올 초에는 미드니 퍼즐이니 정신을 놔버려서 정작 중요한 일들에 집중을 못했다.
이제 집중해야할 일들이 뭔지 알았으니 잘 해야겠어.

블로그는 4월 말까지 업데이트 없을 예정.

요즈음 좋은 일과 나쁜 일이 한꺼번에 일어났다.
그와 관련된 것들은 잠시 잊고 있어야 겠다.

그래도, 좋은 봄날이 되길.

블로그

얼마 전 회사 후배와 SNS를 주제로 이야기를 하다가,,
난 트위터나 페이스북보다는 블로그를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했다.

블로그가 다소 일방적인 소통일 지는 모르겠다.
 
가끔 검색 등을 통한 다른 블로거들의 블로깅도 보면,
정리가 잘되어 있거나, 시각이 독특하거나, 적절한 시청각 자료가 있거나,
컨텐츠에 대한 경외심이 있거나, 풍부한 지식이 담기거나, 어휘력이 너무 좋다거나, 
즉, 재미있고 공들여 쓰여진 그런 글들은 한번씩 더 읽어보게 된다. 
나도 그렇게 쓰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간결한 SNS는 지인들과 많이 연결되어 있어서,
그들의 근황을 알 수 있어서 좋긴 하다.
한때 폰에 어플을 설치해서 글/사진도 남기고 댓글도 확인하고,
또, 남들은 어떻게 사나 보면서 애정과 관심을 담아 댓글도 남기고, 
그렇게 매일매일 수시로 들여다 볼 만큼 푹 빠져있었다가…
어느 순간, 이렇게 내 생활을 지배할 정도는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서로서로 관심을 주고 받고 하는 재미있고 따뜻한 느낌은 좋다.

참, 얼마전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E-personality라는 새로운 용어도 있더라.
온라인상에서 형성되는 개인의 personality라는 말이라며, 
실제의 personality와 다를수도 있다는 요지였다. 
시간되면 찾아봐야지. 어떻게 분석/해석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여튼 그 후배와 얘기하면서, 내가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명확해졌다.
그 친구는 블로그나 싸이도 그닥 공개로 하는 편이 아니라고 한다.
나는 몇몇 포스팅만 빼놓고는 대부분은 공개로 해 놓는다.
포스팅을 통해 글을 쓰는 이유는 남들이 읽을 거라고 생각하고 쓰는 거니까.
공개를 함으로써 다른 이들이 읽을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더 공들여 쓰게되고, 내 감정이나 의견이 잘 표현되도록 고민도 더 해본다.

블로깅은 내 생각을 잘 정리해서 글과 시각적인 소스로 표현한다는 것이다.
화면에 어떻게 배치를 해야 보는/읽는 사람에게 잘 전달될까, 고민도 해보는데,
이런 블로그 포스팅은 지금 하는 일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기획/사업 부서에 있으면 타인과 커뮤니케이션해야 할 일들이 태반이다.
내가 정리가 되어있지 않고 명확하지 않으면 일이 꼬인다. 
그냥 혼자 열심히만 해서는 될 일들이 아니다. 1+1=2와 같은 해답이 있는 일들도 아니다.
내 의견을 잘 전달하고, 다른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잘 알아 들어야 한다.

요즘은 정말 커뮤니케이션을 잘 했으면 하는 바램이 가장 크다.
아, 직장 생활 10년에 이게 무슨 신입사원같은 고민이람..

요 근래 내 의견을 피력할 일이 한번 있었는데, 내가 장황하게 어버버..하면, 
상대방이 '아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그런 말씀이시군요' 하고 정리를 해주고 있었다. ㅡ.ㅡ

그 일이 있은 후, 심각하게 스피치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나 생각하고 있다.
내 의사나 의견에 대해서 설득력있게 정리를 잘하고,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고,  
강력하게 표현할 줄도 알고, 때에 따라서 가볍게 친근감을 주기도 하고, 
쓰는 용어의 수준의 높낮이에 대해서 적절히 잘 조절하여 섞어 쓸 줄 알고.. 그렇게 되고 싶다.
이제는 말빨이 중요한 시기인데 말이다.

아직도 말하기,듣기,쓰기,읽기에 대해서 고민이라니 거참.
언어 능력이 출중한 사람들이 정말 부럽다.

아직은 먼 이야기일지 모르나,, 
만약 자식을 기르게 된다면 어렸을 적부터 저 네가지에 대해서는 꼭 맹훈련 시킬꺼다 –;

태움..

방안에서 탄 냄새가 나네.
태웠다. 작년에 제정신이 아닐 때.. 갖게 되었던 것.
오늘 책상 정리하다 보니 나와서,,
그때의 내가 참 안쓰럽기도 하고,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 태웠다.

요즘은 왜 또 감정적이 되었는지, 오늘 글리 보다가 울었네.
갑자기 너 생각나서. 잘 지내는지 모르겠다.
나를 무지하게 미워하고 저주하고 있을것 같다.
너 맨날 나 저주하니까 내가 이렇게 됬잖냐. 
저주 이제 그만할 때도 됬어..

친구,,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함부로 얘기하는..
그냥 앞으로 너 만나는 것을 자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제 휩쓸리지 않을꺼다.. 한달 동안을, 혼란에 빠지게 만들었어. 
너 아무 생각없이 던진 말 때문에..

일이든, 배움이든, 도전이든,, 잘 보아야 하는 시험이든,, 준비 잘해서 잘 맞이해.

시간이 가는게 두렵고,,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아직 억지로 인연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은 없다.
어딘가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겠지.. 한다. 
엄마는 답답하다 생각할지 모르나, 그냥 때를 기다리련다~~

꿈에 박지성이!

음, 주말마다 유명인 꿈 퍼레이드인가?
어제 꿈에는 박지성이 얼핏 나왔다.

꿈이 참 버라이어티 했는데, 마지막에는 박지성이 서빙, 아니면 디제잉? 요리?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이렇게 손님에게 먼가 서비스를 하고 있는 데를 가게 됬다.
생생한 꿈은 아니었는데 확실히 박지성이었다는건 기억이 난다. 

근데 난 박지성을 막 좋아하지도 않는데, 꿈에서는 박지성이 서비스 해준다고 엄청 좋아했던 듯. ㅋㅋ

아침에 꿈을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을 보다가 '박지성은 왕중왕' 이런 기사 제목을 보고,
'아 맞다. 어제 꿈에 나왔지..' 했다. =.=

'왕중왕' 기사 내용은 박지성이 알론소, 외질과 함께 최고의 미드필더 3인방이라네.
외질은 월드컵 때 회사 동생이 '외모가 귀엽다'며 너무 좋아해서 알고,, 알론소는 누구여 ㅋ
글구 박지성은 요즘 부상이 아닌가. 어여 회복해서 진짜 왕중왕 해버려~

근데, 지난 번엔 펫샵,, 이번엔 박지성.. 먼 일이 있긴 있을껀가봐? 
아님 그냥 개꿈? 그래도 유명인이 한 번씩 나오니까 신기하네.

참, 펫샵때는 그 꿈 얘기 동생에게 했더니, 로또 사라고 해서 진짜 몇년 만에 로또를 샀다.
그것도.. 그때 내가 지갑에 1,000원밖에 없어서 동생이 2,000원을 지원해 줬다.
내심 당첨되면 동생에게 어느 정도 줘야하나 고민까지 했었다…. 그런데 꽝이었어. =.=
에잇, 다른 행운으로 찾아오려나. 이번엔 로또를 안사야겠다.

꿈에 펫샵 보이즈가 나왔다.

아침부터 꿈 얘기 하는건 아니라지만, 어제 꿈이 너무 생생하고 기분 좋아서.. 잊어버릴까봐~

꿈에,, 
내가 펫샵 보이즈 공연을 보고, 담날 다른 지역 (서울에서 대전 정도의 거리의)으로 이동했는데,
마침 거기서도 펫샵의 공연이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정말 허름한 작은 레코드 샵에 들어갔더니 펫샵 보이즈가 공연에 입었던 흰 모자와 빨간 의상을 입고
그 샵 안에 서 있었다. 난 보고 너무 기뻐서.. (주위에 사람도 별로 없었다) 
'I saw you guyz last night' (이 대사도 또렷이 기억나 -_-)
라고 얘기하니 둘다 웃었고, 악수를 청하니 둘다 나에게 악수를 해주었다. 
한명은 바로 악수를 해주고, 한명은 좀 주저주저 하다가 악수를 해준 듯.
난 정말 '이게 왠 행운이야' 싶었고 너무 좋았다.

다음 장면은 연계성이 좀 없는데 그 도시에서 시장터를 갔는데 먹을게 잔뜩 있었다. 고기 등등..
역시 먹을 것들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 아,, 이런 식탐쟁이같으니. 
전반적으로 기분이 좋았던 꿈~

아침에 일어나서 꿈 해몽을 검색해봤는데, 유명인이 꿈에 나오는 건 행운을 암시하는 꿈이라네.
아, 지금은 행운이 필요한 시기인데,, 행운이 좀 찾아왔으면 좋겠다. ^^ 

No country for old men

오늘 흰 바지에 김칫국물 잔뜩 흘려서,
친구와 약속이 있었던 대학로에서 청바지를 하나 사입어야 겠다 생각하고, 옷가게에 들어갔다.
대충 가격대비 퀄리티 및 핏이 괜찮아 보이는 청바지를 하나 사 입었다.

더러워진 그 흰 바지를 잘 싸서 내 가방 안에 넣어 주면서,
가방안에 있는 책(no country for old men)을 보고, 그 점원이 얘길 했다.

이 책 너무 슬프지 않아요?
아 저는 절반정도 밖에 안 읽어서요. 좀 잔인하던 데요.. 했더니,

아 그러세요? 이 작가가 쓴 책이 하나 더 있는데.. 음.. 음..
더 로드요? 
네!! 맞아요 로드 그거~
저 그거 읽고 괜찮아서 이 책 읽게 된건데요.. 
제가 그거랑 헤깔렸네요. 그게 슬프다구요.. 생각해보니까 저도 이 책은 읽다가 말았어요.
맞아요, 더 로드 슬프지요. 더 로드 영화도 나왔어요.
저도 봤어요. 영화도 괜찮았어요..

대충 맞는 청바지 사입으려고 간 옷가게에서 점원(주인?)이랑 이런 대화를 나누고 나니,
앞으로 대학로에서 옷 사입을 일이 있으면 꼭 이 집으로 와야겠다는 결심까지 하게 되었다.

공감대라는 것이 그런 것이 아닐까?
이렇게 책 한권, 영화 한편을 공감했다는 이유로 나는 다음에도 그 집을 꼭 찾아갈 것이기에.

프랑스 영화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나중에 글을 쓰고 싶어한다는 이유로,,
공감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별 생각지도 않았던 이유를 이야기 하는 친구를 보고,, 
'아니야 사실은 니가 프랑스 영화를 좋아한다니까,, 그리고 나중에 글을 쓰고 싶다고 해서..' 라고 
굳이 얘기하지 않았던 것은, '그냥 그렇게 믿는 편이 편했나보다, 아껴뒀다가 다음에 얘기해야지..' 했던 것이었다.
알런지 모르겠지만.

아, 근데 이 책은 끝까지 읽어 보아야 할라나. 두번이나 대여한 책인데,, 그 점원도 읽다가 말았댄다.
그냥 가볍게 영화나 다운받아서 봐야 하나? 그래도 코맥 맥카시라고 고른 책인데.

심경이 복잡..

부쩍 Personal에 글을 많이 올리네.
아, 트위터/페북에 Personal하지 않게 아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이제 그냥 내뱉듯이라도 무언가를 토로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 2011년이 된지 벌써 한달이 넘어가는데, 여러가지로 갈피를 못잡고 있다.
작년부터 내가 삼재라는데, 머 난 이런거 믿지 않았는데, 
부쩍 작년에 힘들었는데, 올해도 계속 될것 같은 기분이 들어 불안하다.
일과 다른 사람들이 야기한 문제가 아닌, 내 자신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다.

예전에는 '진심'으로 대하고 얘기했던 것들에 대해, 이제 '진심'이 아니어도 
그냥 진심인 척 내 자신에게 최면을 걸면 되는거구나.. 싶기도 하다.
순수함을 잃어감? 무언가를 진심으로 열심히 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서 답답.

그리고, 좋아하는 마음에 대해서 '허세'나 '감상주의' 혹은 '오버'라고 치부하지 말고,
경건하고 순수한 마음가짐이니, 비관론이나 염세주의보다는 훨씬 좋은 거라고..
안그러면 사는 게 너무 재미없어 지니깐.

참, 어제 심야식당 작가가 쓴 야마모토의 귀파주는 가게를 보다가, 
작가 본인이 본래 비관론자이니 그런 심경을 즐기고 있다는 듯 얘기한 대목에서 놀랬다. 
그러니 만화에 그렇게 과거에 얽매이는 듯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 건가?

아웅, 그래도 난 비관론자나 염세주의자, 허무주의는 싫다. 
그런 사람들 눈에 내가 오버하거나 경박스럽나, 쓸데없이 감상적으로 보이더라도 
난 그냥 즐기며 살고 싶다고.. 

그러니 조롱하지 말기를. pathetic이라 하지 말기를. 난 그냥 이대로 잘 살고 있음.

심각하게 고민 중인 문제..

나에게는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너무도 힘들다.

아침마다 도대체 몇 가지 스트레스에 휩싸이는 지 모른다.
1. 아침에 너무 일어나기 싫은데 일어나야 하는 스트레스
2. 또 늦었다.. 난 어떻게 해도 안되나봐.. 라는 자괴감에서 오는 스트레스
3. 쟈철보다 10분이라도 일찍 도착해야겠다고 타는 택시비의 압박에서 오는 스트레스
4. 택시가 조금이라도 밀려 10분 늦게 도착하면 이게 왠 돈지랄이야..에서 오는 스트레스
5. 나보다 일찍 온 사람들에게 미안해 해야 하는 스트레스
6. 수면 부족으로 인해 집중도가 떨어지고 멍한 상태에서 오는 스트레스

흠. 출근 시간 1년 이상 적응이 안되었다면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다.

일찍 자면 되지 않냐.. 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른 밤에 억지로 잠을 청하는게 얼마나 곤욕인지 몰라서 하는 소리.

이거 성실과 불성실의 문제나?
그렇다고 내가 주어진 일을 등한시하지는 않는다. 따박따박 다 한다고..
오늘은 같이 일하는 분으로 부터 항상 빠르고 확실한 대응 감사하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책임감 강하다고 주위에서 얘기도 많이 듣는다구.. 
자랑 아니라, 지각한다고해서 불성실하게 하루에 임하는 건 아니라는 소리다.

시간을 두고 고민이 피료해… 잠과 일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