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갑자기 친구들과 급 여행을 계획했다.
좀 기대가 된다. 한번도 셋이 같이 여행가 본 적이 없거든.
그닥 멀지 않은 곳이고 일정도 짧은 여행이지만, 
편한 친구들과 가는 것이고 평소에 가고 싶었던 곳이라 많이 설레는 중.

그리고 지난 주에는 같이 일하는 애가 회사를 그만 두었다. 내가 잔소리 해서? ㅎㅎ 
건 아니구,, 여튼 더 좋은 곳으로 좋은 기회를 찾아 간것이니 참 잘된 일이다.
회사는 '좋은 사람이에요' 라는 말보다는 '많이 배웠다' 라던가 '같이 일해서 좋았다'라는 말이
훨씬 가치 있는 말이라는 것을,,, 알았제? 넘 낯 간지러운가 ㅋㅋㅋ
그 친구를 보낸 덕분에 요즘은 정말 정신없는 하루하루다.

내일 토익 시험을 본다. 
음, 대단한 시험은 아닌데, 완전 큰 결심하고 보는 거다.
이 점수가 잘 나와야 계획하고 있는 것도 잘 될 듯?
공부 좀 해봤는디,, 꼬부랑 글씨 계속 보기 힘들었다. 목표 점수도 안나오고.
뭐 공부한 만큼 나오겠지.

이렇게 여행 결정과, 업무 과다와, 시험 준비에 4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5월 되면 여행을 시작으로 새로운 다른 계획 몇 가지 세워 놓았기 때문에,
5월아 빨리오라고… 왠지 모르게 불안한 것이 엄청난 업무만 기다리고 있을라나. ㅠㅠ
일기도 그만 끄적대고 블로그질 다시 해보자공.

근데 Maroon5 는 과연 볼 수 있을 것인가……
난 꼭 스탠딩으로 볼꺼다. 아직 한달 남았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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