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2.2 Frozen yogurt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코드명

안드로이드 버전에 따른 코드명은 먹을 것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 2.1의 에클레어는 '에끌레르'라고도 하며, 페스트리 빵에 슈크림 등을 넣고 여기에 초콜릿 가루를 뿌린 빵의 한 종류이며, 2.2 프로요는 얼려 먹는 요구르트의 일종이다(Frozen Yogurt의 준말이다). 3.0 진저브레드는 생강 빵이다. 진저브레드 이후 버전은 '허니컴'으로 알려졌다.
 
미리보는 프로요 기사보기


아, 프로요 업그레이드 기사들 찾아보다 사진이 이쁘고 귀여워서 갖고 옴!
(빨갱이 안드로보이 뭥미 ㅋ 먼가 조악해 보임)
갤럭시S 프로요로 빨리 업그레이드 해줬으면~

그나저나, 갤럭시S를 사용한지 어언 4개월이 되어 가서,
사용기를 정리하려고 했는데, (아이팟 터치 비교 버전으로다..)
이제와 딱히 할 말이 있는가 싶기도 하다.

그냥 제일 맘에 드는 것은 폰 켜고 끌때 나오는 우주에 떠있는 3D 안드로보이가 참 귀엽다는거? ^^
게다가 사실 그 3D 안드로보이는 SKT가 만든 것이다;; 구글의 캐릭터는 2D 안드로보이밖에 없다는.

 

QRcode

스마트폰 사용 확대로 인해 QRcode가 급속히 많이 쓰이고 있는듯 하다.
지하철 광고 판이나 책 표지, 고지서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요즘 업무 메일 서명 하단에 QRcode 하나씩 박는 사람도 많아졌다.

QRcode 공식 사이트에서 자세한 설명 보기

회사 친구들이 재미로 만들어 페북에 올리길래, 나도 쿠루쿠루 사이트에서 만들어 보았다. 
만드는 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그냥 원클릭으로 뚝딱..!

나의 첫 큐알코드~~ (그냥 잘해보겠다는 얘기 ^^)
다음엔 좀더 고차원적인 것으로 도전해 봐야겠다.

QRcode 생성 사이트

1. URL 베이스로 생성
KAYWA –  http://qrcode.kaywa.com/

2. 명함 및 다양한 정보
SCANY – http://www.scany.net/kr/generator/

3. 색다르게 제작 가능
다음 : http://code.daum.net/web/codeForm

* 가비아에서도 큐알코드 서비스 하네요! 
(sommm 사이트가 가비아 호스팅을 이용하니 소개 안하면 서운.. ㅋ)
http://hosting.gabia.com/mobile/qr/

구글의 즉시검색 기능 ‘Instant’

Wired Vision, 2010/09/10

구글의 즉시검색 기능 ‘Instant’, 가능성과 파급 효과…스마트TV에서 가치 발휘

구글이 새로 발표한 ‘Google Instant’는 지금까지의 검색 개념을 대폭 바꾼 것으로, 이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는 매 순간 실시간으로 검색결과를 추천하여 표시하는 기능이다. 

다만, 구글이 장점으로 주장하는 ‘검색시간의 감소’는 아직 그다지 와 닿지 않는다. 그러나 이 기능이 큰 가치를 발휘하는 부문은 보다 범위가 한정된 특정 서비스에서의 검색, 구체적으로는 로컬(local), 모바일, 그리고 동영상 검색이다.

Google Instant가 실질적으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예를 들면 YouTube와 구글TV에서 영화와 TV프로를 검색하는 것이다. 차세대TV의 핵심 중 하나는 바로 검색인데, 리모컨과 미니키보드에서 문자를 입력하는 것은 상당히 불편하다. TV에서의 검색을 위해서는 텍스트 입력 방식은 물론 실제로 키를 입력하는 수를 최소화해야 한다. 따라서 구글TV가 스마트TV를 넘어 N-스크린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예를 들어, 몇 년 전에 본 영화를 검색하고 싶은데 그 영화에 대해서 기억하는 거라고는 액션 영화이고, ‘China’라는 단어가 제목에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뿐라 가정해 보자. IMDB.com과 서비스를 이용해 영화를 찾을 수는 있지만, 이를 찾기 위해서는 세부 사항들을 일일이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구글TV에서 Instant 검색을 이용할 경우 ‘China’라는 다섯 글자를 입력하고 사이드 바의 ‘액션/어드벤처’ 항목에서 검색대상을 좁힐 수 있다. 게다가, 영화 포스터의 섬네일, 개요, 출연자 리스트도 표시된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Big Trouble In Little China’와 같은 영화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클릭은 필요 없다. 몇 개의 페이지를 왕복할 필요도 없다.

Gmail에는 이미 연락처 검색에 이와 같은 기능이 포함하고 있어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컨셉은 검색 기능이 포함된 구글의 다른 서비스인 ‘Google Books’, ‘Google Scholar’, ‘Google Product Search’, ‘Google Desktop’, ‘Google News’, ‘Google Reader’, ‘Google Apps’에 모두 적용 가능하다. 이 경우 메뉴바 옆에 썸네일과 문자로 간단하게 설명이 표시되는 고속검색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처럼 Google Instant는 아직은 조금 미흡한 단계이지만, 장래 가능성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Google Instant의 새로운 검색 카운트 방법은 Google AdWords 이용자에게는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AdWords에서는 많은 디스플레이 광고에서 과금대상이 되는 노출(impression) 단위가 아닌 클릭 단위로 요금이 발생하지만, 새로운 검색엔진으로의 변경은 광고에 영향을 끼쳐 광고단가가 올라가거나, 광고가 게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는 유저가 검색어를 입력하는 것에 대응해 광고와 검색결과가 같이 화면상에서 나타나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 Google Instant를 도입하게 되면 유저가 검색결과를 클릭해 검색결과 또는 광고를 클릭하거나, 특정 페이지를 3초 이상 표시하는 상태로 두는 경우에 한해서만, 해당 검색이 노출된 것으로 카운트된다.

모든 광고는 그 효율성, 즉 ‘클릭률(click through)’이 계산하는데, 이는 광고가 클릭되는 횟수를 그 광고가 표시된 횟수로 나눈 수치이다. 이 수치가 낮아질 경우, 클릭되지 않는 광고는 효과가 없는 광고라는 논리 때문에 광고주가 광고를 지속하기 위해 부담하는 금액은 높아지게 된다. 또한, 이 수치가 특정 수치까지 낮아지면, 그 광고는 구글의 광고로서 제공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Google Instant는 인터넷 이용동향을 조사하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Comscore社와 같은 업체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도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Comscore는 이미 지난 6월 검색결과에서 ‘노출’ 등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이 차츰 어려워질 것을 인정하고, 보다 좋은 수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구글의 새로운 검색방법으로 인해, 더욱 큰 곤경에 처할 것이다.
현재 구글은 검색시장의 60~70%를 독점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독자적인 트랜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검색쿼리, 지역, 기간, 그리고 카테고리 등을 지정하여 검색양의 동향을 비교할 수 있는 Google Insights for Search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구글은 지난해 12월부터 기존의 맞춤형(personalized) 검색을 확장하여, 구글 계정에 로그인하지 않는 유저의 검색결과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즉, 브라우저의 쿠키를 활용하여 과거 180일간의 검색이력을 참조해 검색결과를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로그인하지 않은 유저에게도 과거의 검색행태에 따른 검색결과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오페라 브라우저

이름만 들어본 Opera 브라우저를 윈모가 탑재된 '옴니아2' 폰에서 처음으로 사용해 보았다.
어플 테스트 중 웹으로 연결된 기능이 있었는데 익스플로러에서는 엉망으로 열리고 있더라.
비교해 보려고 내장된 브라우저인 오페라에서 열어보니, 너무도 깨끗하게 잘 보였다. 
거의 PC에서 보는 수준과 비슷했다.

그래서 오페라가 모바일에서 좋은 브라우저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오페라'를 개발한 회사에 관한 기사를 읽어보니 그럴만도 하다. 

블로터 기사 보기

마음에 드는 것은,,
– 브라우저만 개발하는 회사라는 것
– 어떤 운영체제를 쓰든 동일한 UX를 제공
– 웹 표준 준수와 최고의 속도 제공

웹이 계속 힘을 가지려면 이런 마인드를 가진 회사가 오래오래 남아야 하는뎅..
계속해서 좋은 브라우저를 제공해 주고, 무한성장하길~
'오페라'에 관심을 좀 가지고 보아야 겠다. 이용도 많이 해보고.

오페라 15주년 기념 카툰

 

슈퍼스타K는 이제 막바지!

아,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엠넷 슈퍼스타K 2 (일명, 슈스케)

작년에는 서인국 vs. 조문근의 결승전만 '다시보기'로 시청했고, 본방은 한번도 보지 않았었다.

근데, 올해는 나도 슈스케2 에 어느새 빠져 들었다.
이슈가 많이 되서 추석 때 전편을 다 보게 되었는데, 너무 재밌었던게지!
어린 아이들이 다들 참 개성도 뚜렷하고, 넘 노래를 잘 불러주는데, 
'재롱잔치'보는 듯한 뿌듯함? ㅋ – 이렇게 말하니 왠지 노땅된 기분 –;

근데 이제 거의 막바지,, 한 주만 남겨놓고 있다. '존박'의 우승이 거의 눈 앞에..
난 개인적으로 허각을 더 좋아하고 정이 가지만, 존박이 우승할 것이 90%는 확실한듯 해.
그래서, 이제 흥미는 좀 없어졌다.. ㅠ

작년 서인국과 조문근의 대결에서는 서인국은 비쥬얼, 조문근은 실력을 대표했지만,
지금의 존박은 실력도 허각과 비등하고, 비쥬얼은 보시다시피다.. 허각 미안. 

어제 못봤는데, 장재인이 탈락했다고 한다.
참가자들 중에 노래를 들을 때 아마추어같지 않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네 명이었는데,
장재인, 김지수, 허각, 존박이었다. 그 중 유일하게 정말 '소름돋는 목소리'의 소유자는 장재인이었다.
사실 계속 듣다 보니 그것에 한계는 있다고 생각이 들긴 했었다.

존박은.. 무대를 보면 볼수록 정말 훈남에다 왠지 프로같은 포스가 있다.
(난 그의 무대위의 모습보다 탈락자 발표할 때 좀 얼빵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그 모습이  왠지좋다 ㅋ)

그런데 그는 이미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데다, 거기에서는 TOP20에 머물렀었다.
편협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슈퍼스타K의 K는 Korea인데.. 
미국에서 20등한 아이가 한국에서 1등을 하면, 왠지 좀 자존심 상하잖아. ^^;
물론 시간이 지나 존박은 더 발전을 했고,, (Man in the mirror는 정말 잘 했다.)
아메리칸 아이돌에서는 동양인이어서 실력에 비해 저평가를 받았을 수도 있다.

그리고, 강승윤.
'앨범도 안낸 아마추어'가 현재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난 처음에 그가 싫었다.
거들먹거리는 밉상에, 실력도 별로인듯 한데 왠지 빠순이의 힘으로 계속 버티고 있는 것 같아서.
그런데 그가 마지막으로 보여준 무대에서 부른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는 최고였다.
정말 묻혀져 있던 이 노래를 뜨게 했다. 윤종신의 프로듀서로써의 내공이 대단함!
지금의 이 현상은, 슈스케-윤종신-강승윤의 윈윈윈 인듯?
음원 사이트에 다시 들어본 그의 '본능적으로'는 너무 좋다. 목소리와 노래가 넘 어울려. ^^

강승윤이 슈스케에서 효자 노릇을 했다는 것은 명백하다.
실력과 스타성중 무엇이 중요한 것인가..라는 '슈퍼스타K'의 명분을 논하게 하였고,
더불어 그에게 밀린 김지수의 탈락으로 문자투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다.
사실 강승윤의 비쥬얼은 요즘 뜰 만한 마스크에 늘씬한 몸매와 키,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여튼 현재 스코어, 슈스케를 통해 가장 득본 사람은 강승윤이 아닐까 한다.

물론 2억의 상금, 음반사와의 대형 계약, MAMA무대에서의 공연은 슈스케 우승자의 것이겠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참, 재밌다! 슈퍼스타K, 벌써 많은 스타를 배출한 듯.

어제 아쉽게 물러난 장재인도 좋은 가수로 거듭나길.
실시간으로 전화를 걸어 100원을 투자해야하는 '정성'을 보여야만 문자투표가 가능한 것을 감안했을 때, 
여자 슈퍼스타가 탄생하기란 어려운 일이듯 하다. ㅠ 

아참, 난 어노잉 오렌지를 닮은 앤드류 넬슨이 참 순수하고 귀여웠는데.

칠레 광부들의 생환

아, 두어달 전 이 기사를 보고 얼마나 놀랬던지.
오늘 드디어 그들이 구조된다는 기사를 보고, 내 마음이 다 탁 트이는 듯 했다.
물론 구조는 진행중이라, 모두 무사히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품으로 돌아가야 하겠지만.

700m 정도 되는 땅 속에 33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갇혔다는 기사를 보고,
그 이후로 계속 나오는 소식들에 관심을 가졌다.
그들에게 바깥 세상으로부터 음식과, 기타 여러가지 생필품 심지어 게임기나 티비도 공급이 되었다.
구조작업을 위해 NASA의 정교한 기술과 장비가 투입되었다고 한다. 

그 곳에서 생존하기 위해 매우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그룹을 나누어서 움직였다고 한다. 
각자의 역할도 있어서, 리더도 있었고,, 의료 지식이 있는 광부가 매일 건강 체크도 하고.
극한 상황에서 지혜롭게 생존해 나갔던 것이다. 
물론 내적으로는 너무 괴롭게 지냈던 사람들도 많았겠지만.

그리고 그들과 소통의 기회가 주어졌던 가족들이나 지인들이 절대 지켜야할 규칙이 있었는데,
구조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지"에 대해서는 함구령이 내려졌다.
그들에게는 너무도 긴 시간이어서 큰 절망에 빠질까봐..
사실 3달 정도 시간을 예상했으나, 예상된 시간보다는 빨리 구조가 된 셈이다.

얼마나 걸릴지 알수 없었던, 어두웠던 긴 시간이 지나니 이렇게 좋은 날도 온다는 것을,,
괜히 맘이 찡해! ㅠㅠ 

33인 광부들 모두 '불사조'로 무사 생환하기를 기원한다. 내일이 되면 더 좋은 소식이 있길..

 

미술 카테고리

아, 정말 내가 왜 notice에 카테고리에 대해서 다 설명하려고 했을까나. 귀찮아!!!
그래도 시작한거 다 끝내야지. ㅠㅠ

오늘은 잠이 안와 미술 카테고리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구.

미술은 그냥 내가 본능적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 가장 시각적인 것에 충실한 예술이 아닌가?
학교 다닐 때 <서양미술의 이해>와 <현대미술의 이해> 교양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영화와 여성'이라는 김경욱 교수의 계절학기 수업은 세번째로 기억에 남는.. ^^)

어릴 적 부터, 그림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저 수업들을 듣고 난후 그림들을 더 심층적으로 보고 싶어하는 욕구가 생긴 듯 하다.

내가 좋아하는 화가는,
반 고흐, 프란스 할스, 에곤 쉴레, 살바도르 달리, 뚤루쥬 로트렉, 엘 그레코,, 
현대 미술에서는 말레비치, 막쉘 뒤샹, 앤디 워홀 정도이다.
예쁘고 섬세하고 클래식한 그림들 보다는 거칠고 적나라한 묘사가 주를 이루는 그림들을 그리는 화가가 대부분.

위 화가들은 작품 하나 때문에 좋아하게 된 경우가 많다. 
화가의 그림들이 주는 전반적인 분위기 때문에 좋아하기도 하였고.

아, 근데 한국 화가들이 없다. 천경자, 박수근, 중광, 이중섭.. 음 인상적이나 딱히 내가 좋아하는 분들은 아니다.
난.. 한국 화가 중에서는 최경숙님이 좋은데, 음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ㅎㅎ 
담에 기회가 된다면 본격적으로 블로그에 소개를~

지금 딱 생각나는, 내가 좋아하는 그림 3점만 올리구!


고흐의 감자먹는 사람들인데,, 지금 보면 왜 좋은지 모르겠는 '첫사랑'같은 느낌의 그림 ㅡ.ㅡ

 

할스의 Merry Drinker. 나의 페이보릿 베스트라 할 수 있는 그림.

 

말레비치의 White on White. 이 그림은 제목에 얽힌 추억이 있는 그림. 

이 그림이 너무 인상적이라고 설명하면서 원 제목과 함께 '흰색위의 하얀색'이라고 얘기했다.
설명을 듣고 있었던 그 친구가 "너 방금 흰색위의 하얀색이라고 했다" 라고 다시 말했다. ㅎㅎ

빅뱅이론 – 천재 쉘든 쿠퍼의 버징가~

지금 보고 있는 미드가 히어로즈, 오피스, 빅뱅이론 정도인데,
오늘 빅뱅을 끝으로 3개 모두 끝냈다. ^^
히어로즈는 지난 번에 대충 쓰고, 오피스는 감상 쓰기가 좀 애매..

근데, 빅뱅이론은 감상을 안쓰고 넘어갈 수가 없네!

Smart is the new sexy. (진정?)

빅뱅이론 너무 웃겨 ㅋㅋ 
소위 nerd로 불리우는 머리 좋은 과학도 들이 너무 유치하게 애들처럼 노는데, 모든 SF 영화, 드라마, 만화에 열광하며, 
모이면 하는 것이라곤 헤일로 (많이 등장하는 게임)를 비롯한 희안한 오프라인 게임들과 티비 콘솔 게임들. 
왠지 내가 어렸을 때, 혹은 지금도 좋아하는 것들하고 많이 비슷하다. 가끔 이해가 잘 되는 대사들. 
그들과 코드가 비슷해서 더 재밌게 느껴지는 듯. (근데 난 머리 좋은 과학도가 아니란 말이지 ㅋ)

캐릭터 중 단연 탑은 쉘든. 아이큐가 180이 넘는다나?
근데 똑똑한 천재라는 이 사람, 왠지 '미스터 빈'을 연상 시키는 표정과 행동들,
머리 좋은 위대한 과학자이지만 자기만의 세계가 너무 철저한, 한마디로 괴짜 똘아이..!
뜬금없는 얘기인지 모르지만 '펫샵보이즈' 노래를 들을때면 왜 쉘든이 생각나는지? ㅋ 여튼 넘 웃긴 넘이다~

특히 '버징가'를 외칠 땐 짱 귀엽다! 우울할 때 보려고 이번 시즌에서 제일 웃겼던 버징가 장면을 편집했다.
버징가는 우리나라 말로 '뻥이야!' 정도? 장난치고 싶을 때, 친구들 골려먹고 싶을 때, 농담하고 나서,, 쉘든이 하는 말임 ㅋ
편집 장면은 미친 쉘든을 찾아 헤매는 레너드~ 아참, 이번 시즌에서 레너드와 페니가 좀 싱겁게 헤어져 버려서 허무했다.

시즌4가 너무 기다려진다! 아래는 시즌4 포스터인듯~

음악 카테고리

주변 친구들 중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고, 또 지금도 많다.
그래서 나도 주어들어 '덩달아' 좋아하게 된 케이스?
내 음악 취향은 정말 잡식이다.. 전문적이지도 매니아적이지도 않다.
그래서 깊이도 없다~ ㅋ 뭐.. <깊이에의 강요> 책 제목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그래, 뭐 심도있게 듣는 건 아니다만, 왠만큼은 들어 보려고 한다.
그래도 Top100 차트 듣는 것이 제일 편하다. Top100에서도 좀 고르긴 하지만서도.
그래서, 음악 포스팅도 그냥 편하고 잡다하게!

한가지 기억이 나는건,, 고등학교 짝 순희가 Queen 광 팬이었다.
난 그 전까지는 이승환, 토미 페이지, 데비 깁슨 요런 음악만 들었는데,
아마 그때부터 음악을 듣는 것에도 '수준'이란게 있다는 걸 어렴풋이 느꼈던것 같다.
아직도 '수준'을 생각하면서 음악을 듣는 건 아니지만서도~
근데 장순희는 어디서 머하고 지내나.. ㅠ.ㅠ

또 기억이 나는건, 음악을 많이 좋아했던 한 친구가 그랬다.
자기는 앨범 아트가 예뻐도 씨디를 산다고.
정말 인상적인 이야기였다..난 그 정도 경지까지는 못될것 같아. ㅡ.ㅡ
컴필레이션 테잎을 녹음해 줬던 그 매니아 친구는 잘 사나?! ^^

시간이 지나 남는 건,
그 음악을 들을 때 떠오르는.. 그 음악을 좋아했던 친구들의 기억이더라..

 

노다메 칸타빌레 Vol.1

 

노다메 칸타빌레 Vol.1  – 타케우치 히데키 / 121분

아, 다시 만난 노다메군~
드라마를 너무 재밌게 봤던터라 꼭 보고 싶었던 노다메 칸타빌레를 영화로 보았다.
물론 드라마 뒷 이야기였지만, 그들의 캐릭터를 알고 보니까 훨씬 재밌었다는.
역시나 큰 웃음과 감동을 주는..!!

만화적인 그들의 표정과 연기는 여전했고, 
가끔 등장하는 노다메 인형은 헛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ㅋ
참 재밌었던 건 외국 사람들에게 모두 일본말 더빙을 입히고,
(노다메와 치아키 등이 불어를 할 필요가 없다구~)
외국 사람처럼 분장한 일본 배우들.. 정말이지 확 깼다. ㅋㅋ

치아키가 지휘를 맡게 된 외인구단 같은 오케스트라의 성장 스토리.
사람들은 요런 오합지졸 혹은, 미운오리새끼가 성공하는 얘기를 또 좋아하지.
오케스트라 연주 장면 때문에 극장에서 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아, 클래식 이야기중에서는, 바순과 파곳의 관계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었다.
사실, 파곳이란 이름은 처음 들어봤다. 바순은 묵직한 소리를 좋아했었구.

사실 치아키를 별로 안좋아 하는데, 영화를 따라가자니 완전 빠져들었다. 카리스마 치아키..!
노다메에게는 치아키가 인생의 네비게이터같은 역할.. 모티브가 되는 사람이다.
너무 재능이 뛰어나서 노다메가 항상 뒤에서 따라갈 수밖에 없는 치아키. 물론 좋아라도 하고. ^^
마지막에 우울한 노다메는 안 어울렸지만, 다음 이야기는 노다메가 주인공이니깐~

빨리 Vol.2를 개봉했으면 좋겠다. 노다메 이야기고, 또 내가 좋아하는 에이타가 나오시니.
마지막에 에이타 나오는데 넘 반가웠다. 우앙 에이타~

노다메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좀더 오래 즐기고 싶어서, 간만에 CD를 샀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가볍고 편하고 즐거운 감정의 상태에서 클래식 음악을 접하게 해주니 참 좋다.
 

노다메 칸타빌레 Vol.1 OST

베토벤: 교향곡 제7번 A장조 작품92 중 제1악장
베토벤: 교향곡 제7번 A장조 작품92 중 제4악장
뒤카: 교향시 [마법사의 제자]
라벨: [볼레로]
J.S. 바흐: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BWV1052중 제1악장
J.S. 바흐: 피아노 협주곡 제1번 D단조 BWV1052중 제3악장
차이코프스키: 서곡 [1812년]


노다메나 베토벤 바이러스 같은걸 보고 있자면 다시 클래식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오케스트라 해봤다구~ ㅋ 비록 고딩때였지만.. ㅡ.ㅡ
요번 가을에, 가을과 어울리는 악기에 도전을 해야겠다.
정서에 좀 도움이 될 듯 하다. 사춘기도 아닌데 왠 정서 함양? ㅋㅋ

 

둘이 찍은 코스코 폴리탄 화보가 이뻐서 한컷 갖구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