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는 이제 막바지!

아,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엠넷 슈퍼스타K 2 (일명, 슈스케)

작년에는 서인국 vs. 조문근의 결승전만 '다시보기'로 시청했고, 본방은 한번도 보지 않았었다.

근데, 올해는 나도 슈스케2 에 어느새 빠져 들었다.
이슈가 많이 되서 추석 때 전편을 다 보게 되었는데, 너무 재밌었던게지!
어린 아이들이 다들 참 개성도 뚜렷하고, 넘 노래를 잘 불러주는데, 
'재롱잔치'보는 듯한 뿌듯함? ㅋ – 이렇게 말하니 왠지 노땅된 기분 –;

근데 이제 거의 막바지,, 한 주만 남겨놓고 있다. '존박'의 우승이 거의 눈 앞에..
난 개인적으로 허각을 더 좋아하고 정이 가지만, 존박이 우승할 것이 90%는 확실한듯 해.
그래서, 이제 흥미는 좀 없어졌다.. ㅠ

작년 서인국과 조문근의 대결에서는 서인국은 비쥬얼, 조문근은 실력을 대표했지만,
지금의 존박은 실력도 허각과 비등하고, 비쥬얼은 보시다시피다.. 허각 미안. 

어제 못봤는데, 장재인이 탈락했다고 한다.
참가자들 중에 노래를 들을 때 아마추어같지 않다고 생각되는 사람이 네 명이었는데,
장재인, 김지수, 허각, 존박이었다. 그 중 유일하게 정말 '소름돋는 목소리'의 소유자는 장재인이었다.
사실 계속 듣다 보니 그것에 한계는 있다고 생각이 들긴 했었다.

존박은.. 무대를 보면 볼수록 정말 훈남에다 왠지 프로같은 포스가 있다.
(난 그의 무대위의 모습보다 탈락자 발표할 때 좀 얼빵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그 모습이  왠지좋다 ㅋ)

그런데 그는 이미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데다, 거기에서는 TOP20에 머물렀었다.
편협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슈퍼스타K의 K는 Korea인데.. 
미국에서 20등한 아이가 한국에서 1등을 하면, 왠지 좀 자존심 상하잖아. ^^;
물론 시간이 지나 존박은 더 발전을 했고,, (Man in the mirror는 정말 잘 했다.)
아메리칸 아이돌에서는 동양인이어서 실력에 비해 저평가를 받았을 수도 있다.

그리고, 강승윤.
'앨범도 안낸 아마추어'가 현재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난 처음에 그가 싫었다.
거들먹거리는 밉상에, 실력도 별로인듯 한데 왠지 빠순이의 힘으로 계속 버티고 있는 것 같아서.
그런데 그가 마지막으로 보여준 무대에서 부른 윤종신의 '본능적으로'는 최고였다.
정말 묻혀져 있던 이 노래를 뜨게 했다. 윤종신의 프로듀서로써의 내공이 대단함!
지금의 이 현상은, 슈스케-윤종신-강승윤의 윈윈윈 인듯?
음원 사이트에 다시 들어본 그의 '본능적으로'는 너무 좋다. 목소리와 노래가 넘 어울려. ^^

강승윤이 슈스케에서 효자 노릇을 했다는 것은 명백하다.
실력과 스타성중 무엇이 중요한 것인가..라는 '슈퍼스타K'의 명분을 논하게 하였고,
더불어 그에게 밀린 김지수의 탈락으로 문자투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다.
사실 강승윤의 비쥬얼은 요즘 뜰 만한 마스크에 늘씬한 몸매와 키,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여튼 현재 스코어, 슈스케를 통해 가장 득본 사람은 강승윤이 아닐까 한다.

물론 2억의 상금, 음반사와의 대형 계약, MAMA무대에서의 공연은 슈스케 우승자의 것이겠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참, 재밌다! 슈퍼스타K, 벌써 많은 스타를 배출한 듯.

어제 아쉽게 물러난 장재인도 좋은 가수로 거듭나길.
실시간으로 전화를 걸어 100원을 투자해야하는 '정성'을 보여야만 문자투표가 가능한 것을 감안했을 때, 
여자 슈퍼스타가 탄생하기란 어려운 일이듯 하다. ㅠ 

아참, 난 어노잉 오렌지를 닮은 앤드류 넬슨이 참 순수하고 귀여웠는데.

음악 카테고리

주변 친구들 중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고, 또 지금도 많다.
그래서 나도 주어들어 '덩달아' 좋아하게 된 케이스?
내 음악 취향은 정말 잡식이다.. 전문적이지도 매니아적이지도 않다.
그래서 깊이도 없다~ ㅋ 뭐.. <깊이에의 강요> 책 제목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그래, 뭐 심도있게 듣는 건 아니다만, 왠만큼은 들어 보려고 한다.
그래도 Top100 차트 듣는 것이 제일 편하다. Top100에서도 좀 고르긴 하지만서도.
그래서, 음악 포스팅도 그냥 편하고 잡다하게!

한가지 기억이 나는건,, 고등학교 짝 순희가 Queen 광 팬이었다.
난 그 전까지는 이승환, 토미 페이지, 데비 깁슨 요런 음악만 들었는데,
아마 그때부터 음악을 듣는 것에도 '수준'이란게 있다는 걸 어렴풋이 느꼈던것 같다.
아직도 '수준'을 생각하면서 음악을 듣는 건 아니지만서도~
근데 장순희는 어디서 머하고 지내나.. ㅠ.ㅠ

또 기억이 나는건, 음악을 많이 좋아했던 한 친구가 그랬다.
자기는 앨범 아트가 예뻐도 씨디를 산다고.
정말 인상적인 이야기였다..난 그 정도 경지까지는 못될것 같아. ㅡ.ㅡ
컴필레이션 테잎을 녹음해 줬던 그 매니아 친구는 잘 사나?! ^^

시간이 지나 남는 건,
그 음악을 들을 때 떠오르는.. 그 음악을 좋아했던 친구들의 기억이더라..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 후기 2

다음 날 아침, 뜨거운 아스팔트의 기운을 온 몸에 받으며 일어났다.
우리가 아스팔트 바닥위에 텐트를 칠 수 밖에 없던 까닭에,, (텐트촌 풀바닥이 모두 occupied..ㅜㅜ)
잠시, 전날 우리가  텐트 쳤던 동영상을 볼까나?!



 

제 2일 (8.1) 공연 – Third Eye Blind / Kula Shaker / Corinne Bailey Rae / Muse

1. Third Eye Blind
사실은 잘 모르는 써드 아이 블라인드~ 음악은 참 시원시원했다.
참 이 공연 때 우린 정말 재밌는 외쿡인 커플을 발견했는데,
그들은 뮤즈 공연까지 내내~~ 우리 앞에서 춤을 선보였다. ㅋㅋ
가끔 남자는 사라졌구, 여자는 그 한자리에서 춤을 추는데, 정말 에너지 짱이었다.
동영상 좀 보시랍~ 이것이 전초전이었으니..!! 자세히 보면 의상도 참 좋다~



 

 

2. Kula Shaker
90년대 후반, '허쉬'로 떴던 쿨라 쉐이커. 그리고 인디아 풍 베레베레한 그들의 음악~
요런 독특함 때문에 예전에 조금 관심이 있었던 터라 공연은 재밌게 보았다.

3. Corinne Bailey Rae
코린 베일리 래 (코니인줄 알았는데 철자를 자세히 보니 코린인듯 해.. ㅡ.ㅡ)
처음으로 메인 스테이지를 벗어나 그린 스테이지까지 갔다.
공연장 까지의 거리가 좀 멀어서, 공연에는 좀 늦었지만,
다행히 유명한 곡들인 Like a Star 하구, Put your records on은 다 들을 수 있었다.
왠지 지금까지의 분위기와는 다른 차분하고 조용한 그녀의 노래들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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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 전에 한마디 하고 싶은건,
전날 집에 갔다가 이날 오후에 다시 합류하신 오부님이,
우리를 위해 수박과 보쌈을 싸오셔서 우린 완전 감동의 물결!!
풀밭에서 먹는 수박, 보쌈이 너무 맛났다. ㅠ.ㅠ
부장님에게 이런면이 있을 줄이야~~ 잊지 못할 거임~ ㅋ

4. Muse
락페의 하일라이트, 뮤즈! 뮤즈는 기대했던 대로 너무 좋았다.
전날 펫샵은 퍼포먼스가 최고였다면, 뮤즈는 연주가 최고였던 듯.
익히 알려진 들어보면 다 아는 그들의 음악~
뮤즈의 파워풀한 연주와 레이저 빔이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레이저를 쏠 때 살짝 비까지 와서, 레이저에 비친 빗방울이 완전 환상..!!
비를 계속 맞아야 해서 조금 찝찝하기는 했지만 ㅡ.ㅡ


공연 전 찍은 사진 2장~ 다른 곳은 어디? '오빠 나도 뮤즈랑 한컷~!'

그리고 저쪽 그린 스테이지에서는 무모하게 뮤즈에게 도전한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무한도전~!
낮에 풀밭에 누워있는데 애덜이 무도왔다고 환호하며 마구 쫓아가더라.
박명수가 라디오에서 입방정 떨어 사람 몰릴까봐 걱정했다는데 기우였다는.. ㅋ
뮤즈에 밀려 500명 정도..? 근데 내 동행인들 중 절반은 무도 공연장에 가있었다~ 멋진 녀석들!
Pearl 양의 블로그 보기 (무한 도전 있어용~)

 

Fireworks Finnale



 

마지막에 불꽃놀이로 피날레를~ 간만에 보는 불꽃놀이 참 좋았다.
끝날 무렵 Daft Punk의 One More Time 노래가 나왔는데,
일렉트로닉 음악이 찡한 감동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다.
락페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악이었다. 공연도 아닌 그냥 흘러나오는 음악이었는데.
뭐 시간상 제일 마지막에 들은 음악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불꽃의 여흥과 이제 마지막이라는데 one more time을 외치니 왠지 간절한 느낌이랄까? ^^

누군가가 불꽃이 터질 때 외쳤다. '여러분, 우리의 입장료가 타고 있어요' ㅋㅋㅋ
입장료가 불꽃과 함께 타도 좋으니,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

 

1. 쿨라쉐이커 / 허쉬
2. 코린 베일리 래 / Like a Star
3. 코니 베일리 래 / Put your records on
4. 뮤즈 / Netron Star Collision
5. 뮤즈 / Uprising
6. 뮤즈 / Time is running out
7. 뮤즈 / Supermassive Black Hole
8. 다프트펑크 / One more time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 후기 1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 2010
http://www.valleyrockfestival.com/

사실은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펫샵 보이스의 팬인 친구가 토요일 공연을 같이 가겠냐고 물었다. 난 음악 매니아도 아니고, 이런 집합공연(?)은 07년에 민트 페스티벌을 가본 것이 다였다.

근데,, 나에게 불만 지른 펫샵 빅 팬 친구는 사정상 못가게 되었고, 난 주변인들을 물색하기 시작.

여름 휴가를 못가니 여기서 신나게 놀자고 몇몇 친구들과 의기투합했다. 원래는 토요일 하루만 가자고 했다가 기왕 간김에 뮤즈 공연도 보고 1박도 하자고 의견이 모아졌다… '어? 이거 판이 커지네~' 근데 나도 1박을 심히 원츄하는 상황이었다. 왠지 주말 내내 그냥 음악만 즐겨 버리고 싶다는 생각!

다녀와서 한동안 그 감흥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었지만, 다녀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좋았던게지~

정말 인상적인 1박2일이었다. 공연도 공연이지만, 평생 처음으로 텐트치고 야영까지 해보았다. ㅋㅋ 야생 체험도 그렇고, 자유로운 락페의 분위기도 처음 맛보아서 참 신선했다.

그러나 야생 체험은 한번으로 족하다. 만약 내년에 또 온다면 꼭 방을 잡으리~!! 샤워 한번이 정말 절실했다.. ㅡ.ㅡ

제 1일 (7.31) 공연 – 장기하와 얼굴들 / 언니네 이발관 / Pet Shop Boys
 


1. 장기하와 얼굴들
이들은 내가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공연은 재밌고, 좋았다.
의외로 아는 노래도 많고… 많은 노래 중, '별일없이 산다' 가 좀 귀에 박혔다. 왜지?

2. 언니네 이발관
나에게는 항상 좋았던 시절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언니네 이발관이다. ^^
추억의 언니네 이발관이니, 사실 내가 좋아하는 건 1,2집인데 1,2집의 노래들은 많이 안부르더라 ㅠ.ㅠ
많이 아쉬웠다. 그래서 그런지, 2집의 '어제 만난 슈팅스타'가 나올 때 왠지 감동 했다. 하필 이 노래..!

언니네 공연 바로 직전인데, 이발관 표시의 화면이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 보인다

3. Pet Shop Boys
난 펫샵 보이스의 팬이 아니었는데, 이 공연을 보고 팬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완전 전율과 감동…. 음, 이런 말로도 다 표현되지 못할 만한 어떤 특별한 느낌을 주는 공연이었다.
처음에 펫샵 보이스 두 명이 얼굴에 박스 같은걸 뒤집어 쓰고 나와서는 연주를 하는데,
기괴할 듯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심지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 정도.. 넋 빼고 보았다. 정말.
정육면체의 박스는 이들 공연에서는 매우 많이 쓰였던 오브제 였다.
공연이 끝나고 사람들이 무대에서 쓰였던 큰 박스를 들고 다니는데 그 모습이 참 재밌었다는!
글만 남기기 아쉬워서 다른 분들이 찍은 사진을 좀 DP한다.

전반적으로 그들이 연주하는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 화면, 조명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것이 없었다.
아흥..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정말 제대로된 펫샵의 공연을 처음 부터 끝까지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나에게는 지산 락페의 베스트 공연이었다.  어느 블로거님의 사진으로 다시 보는 펫샵 공연 후기

1. 장기하 / 별일없이 산다
2. 펫샵보이스 / Go west
3. 펫샵보이스 / Always on my mind
4. 펫샵보이스 / It's a sin
5. 펫샵보이스 / New york City boy

 

 

 

아, 동생과 얘기하다 새롭게 알게 된 재밌는 사실, 월드컵 송의 원곡인 펫샵의 Go West
펫샵의 Go West 도 리메이크 였으니, 원곡은 YMCA로 유명한 Village Peolpe 이 불렀는데,
그 원곡의 의미.. 게이들로 구성된 Village People 이 "게이 이상향" 노래한 것이라는 사실~

 

 

Summer Week&T 보러? – 낙산 (1)

낙산 – Summer Week&T festival (08.06~08.07)

낙산이 그렇게 먼 줄 몰랐다. 서울에서 5시간 걸리는 듯.
마돌이로 엄청나게 달려달려 낙산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었다.

DJ Doc (08.06)
DJ Doc는 이미 포기하고 있었건만 들려오는 건 Doc의 신나는 노래.
들어보니, DJ Doc가 늦게 와서, 지금 공연을 한다고 한다.
아, 신나라! 이게 왠 떡~ DJ Doc의 공연을 재미나게 보았다.
아쉬웠던것은 우리가 공연 처음부터 못봐서, 그들의 신곡을 하나도 못들었다는 거.. 
'나 이런사람이야' 못봄.. ㅠ.ㅠ

그런데, 낙산 여긴 왠지 사뭇 다르다. '지산'과는.
아이들이 물이 좋다. 막 벗고 있다. ㅡ.ㅡ;
외쿡 교포처럼 보이는 이들도 많고, '노는' 포스를 풍기는 이들도 많았다.
그들의 사진을 안 찍어놔서 아쉽다.
아, 같이 간 친구가 사진을 좀 올려놨다!  Pearl양 블로그 가기

공연에 배신감을 느꼈던것은, House Rulez가 라인업에 있었는데,
라이브가 아닌 그냥 무대에서 그들의 노래가 나온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이게 뭥미 –;;
올해가 첫 해이니 '이런 포장'도 필요했나 보다.
난 근데 정말 House Rulesz 공연이 보고 싶었는데.. 아쉬워!

우린 공연이 다 끝나고 이대로 밤을 보내기 아쉬워서 해변가에서 맥주 한 캔씩 마셨다.
지나가다 이 누나들에게 '참 낭만적이시네요~' 했던 어린 아이들..
우린 그들을 뒤로하고, 그냥 우리끼리 비 맞으면서 맥주나 마셨다. ㅋㅋ
깨방정 떨다가 바닷 물에 한번 빠져 주시고. ㅠ.ㅠ

다음날 공연은 Jay Park과 드렁큰 타이거&윤미래

Jay Park (08.07)
2PM을 탈퇴한 박재범군..
난 딱히 재범이를 좋아했던 것이 아닌데, 왠지 그가 떠난 후로 2PM이 매력이 없어졌다.
근데 혼자가 된 재범이 공연도 실망스러움. nothing on you은 워낙 원곡이 좋으니 괜찮았고.
비보잉을 했는데, 그저 그랬고. 신곡 하나 불렀는데 뭔지는 모르겠다. –;
재범이 목소리가 좀 얇은 듯 함.

이슈였으니, 공연 사진이나 하나 올린다. (퍼온 사진~)

 

드렁큰 타이거 & 윤미래 (08.07)
신나는 공연이었다. 아, 둘이 멋짐!
그런데 내가 아는 노래라곤 유재석이랑 같이 부른 Let's Dance밖에.. ㅋ

보고 싶었던 Kanye West 공연을 놓쳐서 아쉽긴 하다.
마지막 공연인 Lupe Fiasco는 다들 누군지 잘 모르기도 하고 시간이 너무 늦어서,
그냥 포기하고 다시 마돌이를 달려달려 서울로 왔다. ^^

Summer Week&T는 첫 해라서 그런지 미숙한 점이 많았다.
완성도나, 진행 면에서 '지산'과 확연히 비교가 되었다.
공연이나 무대가 나빴다는 것은 아니나, 전반적으로 뭔가 부족한 점들이 있었다는..
만약 제 돈주고 왔다면 정말 본전 생각이 났을 듯. ^^;

내년에는 홈페이지에 있는 일본의 해변 페스티발 마냥 사람들도 훨씬 많이 오고,
행사의 질도 올해보다는 훨~~ 나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
이렇게 여름 해변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힙합/R&B 페스티발'도 딱히 없지 않나.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가고 싶으다!
 

Days go by – The story of a sad ritual (Music Video)

Days go by – Dirty Vegas 

동영상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텍스트 정리, 영어도 공부하고.
중요한 단어는 ritual. 아래 내용을 자세히 읽어 보면 알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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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logues
Here he goes again,

저사람 또 왔네.

Subtitles
He shows up same day every year
and dances from sunrise to sunset.
I heard it's some kind of ritual.
He used to dance here back in the day.
Nice shoes.
She bought them. 
They were in love, but he couldn't stop.
So one day she left.
No one knows where she went.

저 사람은 매년 같은 날 여기 나타나지.
그리고 해가 떠서 질때까지 춤을 춰.
이게 일종의 의식이라고 들었어.
예전에 그는 여기서 춤을 추곤 했대.
신발 멋진대.
그녀가 사준 거야.
그들은 사랑을 했었어, 그런데 그는 멈출수가 없었대.
그래서 어느날 그녀가 떠났어.
아무도 그녀가 어디로 갔는지 몰라

Dialogues
I heard she's got struck by lightening
I thought she’s got hit by truck
Yeah well, whatever she just didn’t show up.

난 그여자가 번개에 맞았다고 들었어.
난 트럭에 치인줄 알았는데.
뭐, 어쨌든 그녀는 나타나지 않았던거지.

Subtitles
Now he dances to bring her back.
End of Story.

이제 그는 그녀를 되찾기 위해 춤을 춘다.
이야기 끝.

Dialogues
Hey, do you like to get some coffee?

커피 마실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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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뮤직 비디오다.
Dirty Vegas를 잘은 모른다. 그냥 이 영상을 보고 뿅간 기억이~
춤과 음악과 스토리와 영상이 이렇게 딱딱 잘 맞을 수가..!
참 모든 것이 단순하고, 군더더기 없음이 최고다.

비가 주룩주룩~

비가와요 – 이현우그대만있다면 – 러브홀릭비처럼음악처럼 – 김현식Gentle Rain – 클래지콰이우리 비 그치면 산책할까 – 스웨터비오는 압구정 – 브라운 아이즈우산(Feat.윤하) – 에픽하이멍든새 – 스웨터별이 진다네 – 여행스케치때늦은 비는 – 공일오비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들~ 즐 감상!

요 노래들을 다운 받고 싶으면 멜론 공개앨범에서,
'비와 어울리는 노래'를 더 찾고 싶으면 멜론 감성검색에서~

MelOn – '비가 주룩주룩' 공개앨범
MelOn – '비오는 날' 어울리는 노래로 검색!

위 플레이 리스트는 멜론의 감성검색과 공개앨범을 적절히 이용해 찾아낸 노래들이다.
물론 내가 좋아해서 추천해 주고 싶은 노래도 몇 곡 넣었궁~
특히 이현우의 <비가 와요>는 비 올때마다 항상 생각나는 나의 영원한 '비' 테마 노래.. ㅠ.ㅠ

멜론에, <감성검색> 이라는 서비스가 있는 걸 아시는지?
지금 내 감성에 딱 맞는 노래를 찾아 준다!
'비오는 날', '여름 바캉스 떠날 때', '슬픈 발라드 노래' 이런 식의 감성 키워드로 검색이 가능하다.

검색 결과는 꽤 만족스럽다. ^^ 
오늘 감성검색을 이용해 좋은 노래 많이 듣고 감!

(아, 뭔가 정보성이 있어야 한다는 이 강박 관념 ㅡ.ㅡ; 그래도 감성검색은 소개하고 싶음! **이꺼~ ㅋ)

스티비 원더 내한 공연 기념!

1.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2.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
3. Sir Duke
4. Part-Time Lover
5. Superstition
6. Lately
7. Isn't she lovely

아, 오늘이 공연이었네~ 즐겁게 보았는지?!
기념으로 플레이 리스트 구성해 보았다.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당연히 이 노래가 제일 먼저 떠오르긴 했는데,
사실 다른 노래들은 들어 보고서야 "아~ 이노래!" 했다는.
개인적으론 잔잔한 노래들 보다는 펑키한 노래들이 더 좋네.

To know someone deeply is to know someone softly

To know someone deeply is to know someone softly – Terence Trent D'arby

Under a temperamental sun
On the dark hillside of your sorrow
If there's pain in your heart
Let it go
Just reach inside and let it go
Now dig

To know someone deeply
Is to know someone softly
To know someone deeply
Is to know someone softly
Listen to me know

In my love garden
I wrestled with an angel
Not in a dream
Her eyes did seem
Like the grapes of the vine
Her lips were made like the gates of Heaven
Not to be missed
Made to be kissed
But not to kiss goodbye

The larger picture
Will come with time
But for tonight, dear
Let's lullabye

To know someone deeply
Is to know someone softly
To know someone deeply
Is to know someone softly
Listen to me know

Once a flower opens
It never closes
Until it dies
And the it lies
Amongst the roses
I wanted to play her like
A black grand piano
A clarinet
A minuet
Or lyric soprano

In my arms there's
A safety zone
Where nothing can harm you
Your heart or home

To know someone deeply
Is to know someone softly
To know someone deeply
Is to know someone softly
Sing

Dum Dum Dum Dum Sha La La
Da Da Dum Sha La La La La

To know someone deeply
Is to know someone softly
To know someone deeply
Is to know someone soft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