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Z

몇년 전 회사 교육 중에 Creative에 대한 갈증이 좀 있어서 호기심에 들었던 교육이 있다. 
매우 인상적인 교육이었다.
창의성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선택했는데, 그게 TRIZ 방법론이었다. 

이게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방법론의 명칭을 까먹었고, 
강의 시 들었던 “러시아 군대에서 시작한 문제해결과 발명에 관한 방법론이다”
이 기억을 더듬어서 ‘러시아 창의성 방법론’ 이렇게 검색해보니 바로 TRIZ가 나왔다.

이제는 안 까먹으려고 일단 포스팅과 위키링크를 남겨놓는다 ㅎㅎ

https://ko.wikipedia.org/wiki/TRIZ

이 때 배운 것을 실천해 보겠다고 Why 질문들을 하루에 5개씩 적어봤었다.
강사님에게 “저 이렇게 실천하고 있어요” 하고 Why 질문들을 메일로 막 보냈었다 ㅋㅋ
강사님이 매우 잘하고 있다고 피드백 주시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 업무에 응용해서 문제 해결을 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이제는 진짜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책도 구매해서 내용도 되새기고,
회사 교육이 아직 있다면 다시 한번 들어봐야겠다. 

네이버 메일을 뒤져보니 정찬근 강사님과 주고 받았던 메일이 있어서 남겨 놓는다.
Why Note를 100일 작성하는 과제였다. 60일까지 하고 그만뒀던것 같다.


국제 강아지의 날, 포야&무동

오늘은 너무 귀여운 날,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이라고 해.
기념해서 우리 겸둥이들 포야, 무동이와의 인연에 관한 포스팅을 남겨.

우리 가족에게는 18년을 함께한 <뜨리>라는 강아지가 있었어.
마지막 견생을 내 집에서 보내면서 내가 오롯이 뜨리의 마지막 4년을 같이 했었지.
뜨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한달이 채 안되었을 때 내 꿈에 나왔었어.
뜨리의 모습이 하얗고 긴 털을 가진 큰 개였어.
꿈이었지만 그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생생했어.

뜨리가 미래에 포야와 무동이가 올거라고 미리 얘기해준 것이었나?
사실 그 꿈 때문에 하얀 털을 가진 댕댕이들에게 관심이 더 갔었던 것 같아.

2019년 9월,
우연히 인별에서 본 하얗고 귀엽고 순딩이 같은 포야를 실제로 만나게 됐고,
멀리서 쫄랑거리며 걸어오는 하얀 포야를 보고 앗,, 쟤를 데리고 와야겠다 결심했어.
<포야>라는 이름은 임보하신 분이 지은 이름인데 너무 잘어울려서 바꾸지 않았어.
입양처는 행동사(행동하는 동물 사랑)라는 예전부터 알고 있던 곳이었어.

포야와 지내보니 포야가 다른 댕댕이들을 좋아하는 것 같았어.
둘째 입양을 마음 먹고 여러 후보들을 컨택했는데 결국은 다 인연이 안됐었어.

2021년 9월,
포인핸드 앱에서 나도 모르게 삽살개 종을 찾아 보고 있었어.
거기에 표정이 참 해맑은 포야와 너무 닮은 강아지를 봤어.
사진에서는 털색이 온통 하얗게 보여서 포야와 더 닮아 보였어.
설명글에 회색 털이 있다고 해서, 조금 섞여 있겠지 했어.
둘째는 포야와 몸무게가 비슷하고 나이도 비슷하고
또 무조건 수컷을 입양해야지 했는데 그 조건에 너무 딱 맞았어.
처음 가본 논산에 차를 몰고 가서 데리고 왔어. 거기서도 어찌나 잘 놀고 있던지 ㅋㅋ
근데 회색이 아니라 까만 점박이 무늬가 귀엽게 있는 댕댕이였어. (삽살개도 아님)
<무동이>는 내가 원래 지어 놓은 이름이었고, 지금 보니 너무 찰떡인것 같아.

포야와 합사도 잘 됐어.
아직도 뭔가 살갑다기 보다는 여전히 투닥투닥 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서서히 받아들여 주는 착한 포야에게 너무 고마워.

얘네들이 큰 말썽이나 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주니 내가 정말 복 받은 것 같아.
불리불안, 저지레, 마킹 등 신경 써야 할 일이 하나도 없어.
실외배변만 하던 포야도 무동이 땜에 이제 꼭 나가지 않아도 볼일 봐 ㅎㅎ

난 얘네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고, 규칙적인 산책 덕분에 건강도 챙겨.
작년 내 생일에는 얘네들과 애견 펜션에 갔는데 재밌고 평화롭고 행복했었네.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큰 선물이자 행복이었어. (2)

포야와 무동이에게 들려주는 것 처럼 대화체로 남겨봄~

새침떼기 공주처럼 굴지만 이쁜 매력둥이 포야

포야 얼빡 사진인데 너무 이쁘게 나왔어. 지금보다 좀더 어렸을 때 포야, 어느날 아침 내 침대로 올라와서 힝힝거리며 애교 부리는 모습.
포야는 내가 가끔 토끼 개라고도 하지 ㅋㅋ 쫑긋한 귀가 너무 인상적이야. 원래 귀가 저렇게 크지 않은데 유난히 이 사진에서는 크게 나왔네. 포야 표정은 또 왜 저리 새침하냐?


애교쟁이에다 악동 장난꾼인 우리 무동이다.

무동이는 자기 머리를 가누기가 힘든가봐. 항상 어디에든 머리를 기대고 봐 ㅋㅋㅋ 그리고 솔솔 잠이 들곤 하지. 얘는 왜 이리 보기만 해도 웃기냐.
유난히 늠름하게 나온 무동이. 원래는 헤헤하고 잘 웃어. 심장사상충이라는 무서운 병을 막 이겨냈을 때 기념으로 찍어둔 사진인듯 해.

기프트 공연 (3/4 노들섬)

3월 초, 간만에 강언니와 기프트 공연을 보았다.

19년 여름 이주혁의 몽환적인 보이스를 직접 들어보고 싶어서 기프트 공연을 혼자 보러 간 이후 강언니에게 기프트 공연을 추천했고, 이젠 나보다 그분이 더 팬이 됐다. ㅎㅎ 

이번에도 강언니가 알려준 공연 스케줄이었는데, 그날은 수업 첫 날이서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수업 끝나고 시간에 맞춰 공연에 갔다. “오랜만이에요 완전체 기프트” 

피곤해서 자면 어떡하지 했는데 역시 좋은 공연이어서 피곤이 오히려 싹 풀려 버렸다. 처음 마이크가 삑사리나서 다시 불렀는데 그것조차 완벽했다. 그 노래의 첫소절이 너무 좋아 또 듣고 싶었었거든.

슈퍼밴드 이전의 기프트를 잘 몰랐어서, 이들이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리메이크 한것도 공연을 다니다가 알게 됐다. 정말 좋아하는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기프트 공연에서 오랜만에 듣고 기프트가 더 좋아졌었다. ㅋㅋ 와 나의 갬성이 그때부터 한결같은 거였어?

난데모나이야 (너의 이름은 OST)는 항상 들을 때마다 좋은데, youtube를 뒤지다보니 19년 내가 갔었던 공연인  “히어, 기프트”에서 불렀던 버전을 찾았다.

그리고, 역시 기프트는 슈퍼밴드의 ‘빈센트’를 빼놓을 수 없지. 이건 또 내가 좋아하는 빈센트 고흐의 Starry Night을 모티브로 한 노래인데, 이것 또한 나의 취향 저격 ㅠ.ㅠ

사실 언제까지 기프트가 완전체로 공연을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정말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공연에서 “23년 행복찾기” 중 하나를 찾았다. 처음에는 신선하고 설렜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 편한 기프트의 보이스와 음악, 솔직히 그래서 공연이 지루할 줄 알았는데, 신기하게도 아는 음악이라 시간이 더 빨리 가버렸다. 그들이 음악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그 행복감이 전달돼서 나도 소소한 행복을 느꼈다. 아주 자연스럽게 웃음 짓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다른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지켜 보는 것 (1)

새로운 것

나는 새로운 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게 무슨 대단한 도전심이나 이런건 아니고 그냥 새로워서 재밌는 것 같다.
그런데 그 새로운 일이 빨리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도 좋아하고,
내가 그 안에서 안정을 찾고 그 일도 안정적인 방향으로 가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 회사에서 이런 일을 하나 하고 있다. 많은 것이 아직 불확실하다.

새로운 일은 재밌지만 불확실성을 길게 안고 가는 것이 싫다.
그게 약간 나의 상반된 성향인 듯 하다.
안정적이길 원하면서도 혁신적인 Something이길 바라는 것.

작년 경영전략 수업에서 배웠던 것이다.
Risk Taking을 하지 않고 안정적이게 가다가 재미없어 질것이냐 (Sustaining Innovation)
혁신적인 것을 하며 에너지를 모두 끌어다 쓰다가 확 뜰것이냐 (Destructive Innovation)

여기 남아서 안정적인 수입과 사회적 위치를 계속 유지하고자 하는 것은 Sustaining,
Zero에서 시작해 나만의 새로운 일과 수익을 창출하려고 하는 것은 Destructive.

오늘은 유난히 여러가지 생각으로 잠이 오지 않는 밤이다.
어떻게 되는 것이 Sustaining하면서 Destructive인 것일까?

에너지 채우기

오늘 날이 좋아 햇볕을 받았더니 기분이 좀 나아졌다. 지금 봄인가?

어제부터 무서운 학교가 시작됐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고생인지 ㅎㅎ
지금부터 3년까지의 계획은 확실한데 그 이후는 확실하지가 않다.
직장인으로써 삶 이후에 대해서 뭔가 확고한 듯 얘기하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

그런 계획이 있다고 얘기도 자주하고 도메인도 준비하고, 기회 비용 들여 공부도 해보고 하는 것은,, 내 의지가 꺾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비롯된 것이다.

고백하자면 내가 또 그렇게 엄청난 의지의 인간은 아니다. (의지가 한순간 꺾일 수도..)
그리고 이렇게 기획/계획을 해보고 얘기도 해보고 상상을 해 보아야, 회사가 내 커리어의 끝은 아닐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생긴다.

이러한 상상도 없으면 사실 이 지겨운 회사 생활을 끌어가야 하는 원동력이 생기지 않을 것 같다. 근데 그냥 이렇게 원동력만 받으면서 계속 직장인으로 살 지도 모르고 ㅡ.ㅡ

오늘도 내가 손들고 자처해서 하는 제안서를 쓰고 있다. 그냥 이게 내 업보려니 한다.
내가 전생에 아주 까탈스럽게 뭘 선택도 안 해주고 그랬나 보지? ㅎㅎ
어쨌든 매번 선택 받아야 하는 이 벗어날 수 없는 굴레,
지금 이 굴레에 들어가 있는 것은 내 스스로의 선택이다.
지금까지 약 40% 승률이고 2번 떨어졌으니 이제 붙을 때도 됐다!

이 경험들이 나중에 다 좋은 것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신승리?)
약사여래불도 뵙고 와서 어느 정도 치유도 됐으니 그만 징징대고,
봄이 됐으니 에너지를 다시 끌어 올려야 겠다.
회사를 위해 마지막으로 쓰는 에너지가 될것 같으니 그때까지는 꺼지지 않게 아껴 쓰면서 효율적으로 잘 써보자.

에너지 관련 이미지를 찾다가 이게 생각나서 붙여 놓는다 ㅋㅋ
와우,, 근데 이미지 보고 있으니 참 기운이 쎄네, 힘내자 힘.

에…네…르…기…파!!!!!!
(か…め…は…め…波!!!!!!)

템플스테이 – 중흥사 (2/25~26)

매년 가는 템플스테이, 올해는 고양 북한산의 중흥사로 갔다. 구파발 역에서 절로 가는 셔틀을 타고 가야 했었다. 다시 가려면 북한산성 입구에서 산행을 한시간 정도 해야 갈 수 있다. 도봉산 천축사 이후 두번째로 도달하는 게 힘든 절이었다. 도달하는 게 힘든 것도 기억에 많이 남아서 일종의 매력인가 ㅎㅎ

휴식형으로 갔기 때문에 저녁 식사 후에 스님과 함께하는 108배가 일정의 전부였다. 108배는 여러 번 해봤지만 내가 해봤던 108배 중에 가장 짧은 시간에 해낸 것이었다. 보통은 25분 정도 걸리는데 이번에는 11분이 걸렸다. 너무 빨리 하시는 바람에 다리에 힘이 빠지고 포기하고 싶었다. 중도에 절을 포기하고 엎드려 있는 분들도 보였다. 그래도 하다 보면 끝이 나겠지 하고 계속 했다. 아무 생각없이 무조건 따라갔더니만,, 스님이 ‘마지막 절입니다’ 하셨다. 나도 모르게 끝이 왔다. 스님께서도 “이렇게 108배를 하다 보면 아무 생각없이 하게 되지 않더냐, 108이라는 숫자가 끝인 것처럼 힘든 일도 언젠가는 끝이 있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단순한 진리이지만 그 순간 참 맘에 와 닿았었다.

템플스테이 진행하는 여자 선생님이 아침에 차 한잔 주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셨다. 내가 올해 바라는 것은 ‘진정한 행복찾기’라고 말씀드렸더니,, 나중에 가는 길에 내 등뒤에서 ‘꼭 진정한 행복을 찾기를 바랄께요’ 라고 해주셨다. 감사했다.

사진을 찍었는데 겨울 막바지라 좀 예쁘지는 않았다. 그 선생님이 지금이 가장 풍경이 삭막한 시기라고 봄이나 가을에 풍경이 참 예쁘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럴것 같다. 삭막한 와중에 소나무들만 푸르러서 이 노래가 생각났다.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빛~’ ㅋㅋ (소나무에 관심이 생겼다. 소나무는 왜 이렇게 사철 푸르른 것인가.. 연약하지 않은 침엽수여서?)

중흥사 대웅전이다. 여기서 스님으로터 중흥사 역사도 듣고 하드타임 108배도 했다. 3배도 두번 드리면서 <다들 평안하길> 하고 기원했다.
중흥사의 이른 아침이다. 해가 막 뜬 맞은편 산의 모습을 숙소에서 찍었다.
약사여래보살님이다. 이 절의 원불이라고 한다. 고려시대부터 몇백년간 이 절 터를 지킨 분이다. 이름처럼 치유의 힘이 있다고. 얼굴 표정이 참 온화하셔서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22년 낙산사에서 소원을 적을 때 “해주세요 해주세요~” 하고 너무 바라는 게 많았었던 기억이 있다. 이제는 다른 것들 다 떠나서 진정한 행복이 뭔지 찾고 싶다.
산에서 내려오는 길이다. 소나무의 푸르름이 좋았다. 이번 템플스테이의 발견은 소나무이다.
건너편 돌산이 멋있어서 찍었음

아기 호랑이 안녕

아기 호랑이 같이 생긴 친구 잘 살고 있나 궁금하고 보고 싶네.
굴에서 안 나오니 볼 수가 없구만.. 또 볼 때까지 평안하게 보내길~
Nobody since then.

심심해서 Chat GPT에 아기 호랑이를 만날수 있냐고 물어봄
한글로 번역도 잘해준다. 오~
근데 읽어보니 진짜 아기 호랑이를 만나는 절차는 참 까탈스럽네!
적법한 허가, 보호 시설, 안전 거리, 관찰,,

Always-On

Notion
Morning Page
Diary


작년에 어느 기간 동안은 열심히 했던 저것들을 다시 열심히 해 봐야겠다.

특히 다른 것보다 Notion은 잘 활용하자.
Notion을 거의 두달 만에 접속해 봤는데
내가 이런 것들을 계획했다고? 하고 놀랬다.. 헐..

Morning Page와 Diary는 손글씨로 써야 하는 건데 사실 좀 귀찮다.
이것들도 좀 생각 정리를 위해 다시 열심히 써야겠다.

올해의 새로운 To-Do는 화공 작가님들을 많이 만나보는 것이다.
기대되면서도 어려운 만남.. 어떻게 하면 그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잘 할까..

이제 겨울잠에서 깨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3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냐가 지금 정말 중요할 것 같아..
마침 그 자격도 3년이 딱 주어졌다. 감사할 일이긴 하고 어깨가 무겁다.
그래도 너무 긴장하며 살지 말고 마음 편하게 Relax도 잘 하고.

노력해도 안되는 것

몇년 전부터 노력해도 안되는 것들이 있어서 힘들었다.
그래도 바위에 계란치기처럼 계속 부딪혔는데,
40% 정도의 승률로 잘될 때도 있었지만
경쟁력이 없는 상태로 계속 부딪혀야 하는 게 힘들었다.

최근 일들이 사실 너무 힘들었다. 그게 폭발했던 것 같아.
그냥 가만히 누워 있으면 물 위에 부유하는 사람처럼 표류에 맡기다 보면
어딘가 닿아 있겠지 하는 자포자기 상태였다..

강한 척 하지 말지 그랬냐 ㅎㅎ
얼마 전 누가 나보고 외유내강이라고 그랬는데,
내가 생각해도 어쩔 땐 내게 내재된 강함이 있는것 같지만
나도 계속 잽을 맞다보니 맷집이 없어져 가고,
오뚜기도 바늘로 찔러대니 바람이 빠져서 일어날 힘이 없어져 간다.

지금 회사와 일에 대한 나의 마음과 나의 모습은,,
지독하게 짝사랑 하다가 버림받을것 같으니까, 환승 연애를 계획하면서,
왜 내 사랑을 몰라주고 나한테 못해주냐 난리치는 진상여자 같아 ㅎㅎ

최근 두 개의 프로젝트 들은 이런 케이스가 되겠다.
가난한 고학생 사람 만들어 놓으니까,,
고시 합격하고 돈 많아져서 다른 여자에게 갈아탄 남자,,
이 남자 보란 듯이 재벌남에게 가려고 했으나 또 보기 좋게 차인 케이스..
고학생 채간 여자가 재벌남도 채갔다.

그래도 고학생을 택할래 재벌남을 택할래 하면 고학생을 택하겠다.
그 고학생 케이스가 진짜 마음이 쓰렸다.

100% 올인한 것이 아니면 너무 바라지 말어.
그냥 이 물 위에 누워 있다 보면 23년 말에는 어딘가에 닿아있겠지~

요즘 나의 힐링템

한 3일간 보고 힐링템이 되었나.. ㅋㅋ
암튼 우연히 본 김용필 아나운서의 노래에 넷플에서 정주행하기 시작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틀어놓고 보는데,, 재밌게 보고 있다.
이 장르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원래 내가 오디션 빠라서~
오디션이 좋은 이유는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서다.
이 세상의 모든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이여 화이팅!

근데 오늘 네이버 영상을 찾아보니 또 이게 있네.
도대체 뭡니까~~ 이제는 신선하지는 않네.. 근데 아직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