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on
Morning Page
Diary
작년에 어느 기간 동안은 열심히 했던 저것들을 다시 열심히 해 봐야겠다.
특히 다른 것보다 Notion은 잘 활용하자.
Notion을 거의 두달 만에 접속해 봤는데
내가 이런 것들을 계획했다고? 하고 놀랬다.. 헐..
Morning Page와 Diary는 손글씨로 써야 하는 건데 사실 좀 귀찮다.
이것들도 좀 생각 정리를 위해 다시 열심히 써야겠다.
올해의 새로운 To-Do는 화공 작가님들을 많이 만나보는 것이다.
기대되면서도 어려운 만남.. 어떻게 하면 그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잘 할까..
이제 겨울잠에서 깨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3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냐가 지금 정말 중요할 것 같아..
마침 그 자격도 3년이 딱 주어졌다. 감사할 일이긴 하고 어깨가 무겁다.
그래도 너무 긴장하며 살지 말고 마음 편하게 Relax도 잘 하고.
카테고리 보관물: Personal
노력해도 안되는 것
몇년 전부터 노력해도 안되는 것들이 있어서 힘들었다.
그래도 바위에 계란치기처럼 계속 부딪혔는데,
40% 정도의 승률로 잘될 때도 있었지만
경쟁력이 없는 상태로 계속 부딪혀야 하는 게 힘들었다.
최근 일들이 사실 너무 힘들었다. 그게 폭발했던 것 같아.
그냥 가만히 누워 있으면 물 위에 부유하는 사람처럼 표류에 맡기다 보면
어딘가 닿아 있겠지 하는 자포자기 상태였다..
강한 척 하지 말지 그랬냐 ㅎㅎ
얼마 전 누가 나보고 외유내강이라고 그랬는데,
내가 생각해도 어쩔 땐 내게 내재된 강함이 있는것 같지만
나도 계속 잽을 맞다보니 맷집이 없어져 가고,
오뚜기도 바늘로 찔러대니 바람이 빠져서 일어날 힘이 없어져 간다.
지금 회사와 일에 대한 나의 마음과 나의 모습은,,
지독하게 짝사랑 하다가 버림받을것 같으니까, 환승 연애를 계획하면서,
왜 내 사랑을 몰라주고 나한테 못해주냐 난리치는 진상여자 같아 ㅎㅎ
최근 두 개의 프로젝트 들은 이런 케이스가 되겠다.
가난한 고학생 사람 만들어 놓으니까,,
고시 합격하고 돈 많아져서 다른 여자에게 갈아탄 남자,,
이 남자 보란 듯이 재벌남에게 가려고 했으나 또 보기 좋게 차인 케이스..
고학생 채간 여자가 재벌남도 채갔다.
그래도 고학생을 택할래 재벌남을 택할래 하면 고학생을 택하겠다.
그 고학생 케이스가 진짜 마음이 쓰렸다.
100% 올인한 것이 아니면 너무 바라지 말어.
그냥 이 물 위에 누워 있다 보면 23년 말에는 어딘가에 닿아있겠지~
angel numbers
오늘 팀 공지를 받았는데, 정말 중요한 숫자가 444였다… 소름;;
겁나 신기해서 또 남겨 놓는다. 아래 Youtube 영상도 찾았다.
이런 거 많이 믿지 않았고 신경쓴 적이 없었는데 기분이 이상해.
사는게 힘드니? ㅎㅎ 별걸 다 믿고 싶은가 보네.
그래도 희망적인 메시지로 믿는 건 좋은거지.
믿고 싶은대로 믿고 살어!
https://www.youtube.com/watch?v=Eq_Xaa3riMM
4:44
요즘 너무 우연히도 4시 44분에 시계를 보게 되는 일이 많아졌다.
오후 4시에 본 것이 한 7~8번 된 것 같다.
얼마 전 새벽에 눈이 떠졌는데 그때도 4:44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너무 자주 보니까 이게 뭔가 하고 찾아보았다.
100% 믿거나 하는 건 아닌데 444를 자주 보게 되는 어떤 의미가 있다고 한다.
긍정적인 의미: 희망, 변화, 새로운 시작 “모든 것이 잘된다”
부정적인 의미: 혼돈, 혼란 및 에너지 손실
사실 4는 동양권에서는 그렇게 좋은 어감은 아니라서 처음에 불길한 건가 했는데,
그것보다는 희망적인 의미가 많다고 해서 다행이었다.
자신감을 갖고 내 목표를 향해 미래로 나아가라고 한다.
어떤 소망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노력을 아끼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재정운도 UP이라고 하는 해석도 봤는데 고것이 참 믿고 싶네 ㅋㅋ
아래와 같이 명시되어 있었다.
“4”는 안정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제 당신이 경제적으로 고생하지 않고 끝난다는 조짐입니다. 그 시기는 다소 차이가 있을 지 모르지만, 단계적으로 수입이 오르다가 생활이 안정됩니다. 그러나 횡재수와 같은 운으로 큰돈이 굴러오는 것은 아니며 일시인 행운이 아니라 계속적인 수입이 늘어날 거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도 다른 것 보다 ‘변화’라는 메시지가 제일 마음에 와 닿는다.
아래와 같이 명시되어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이유가 있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변화를 수용하고 이점을 활용하십시오. 당신의 삶을 책임지고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잡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노력과 결단력으로 원하는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변화 넘어의 ‘희망’라는 메시지도 새기고 싶다.
아래와 같이 명시되어 있었다.
당신의 삶을 마주하고 있는 것은 당신만이 아님을 알자.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들이 당신을 지키고 인도해 주고 있다. 현실에 싫증이 나거나 괴롭거나 힘들다고 느낀다면 눈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로 의식을 향하도록 하자. 그리고 당신에게는 많은 편이 있다는 것을 깨닫자. 희망을 가지고, 도전해보자. 당신이 진심으로 하고 싶었던 일을 해보자. 당신이 그렇게 당신의 마음을 소중하게 다루면서 현실세계에도 빛이 들어온다. 우선 결과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우선시해 나가자.
23년 아직 11개월이나 남았으니 홧팅 하자고~ 좌절금지!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나는 아직 잃지 않았다.
내가 정의한 <성공>의 기준
<성공의 기준>
1) 경제적으로 자유로울 것
2) 영향력이 있을 것
3)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잃지 말 것
4) 사랑하는 사람의 존재
5) 가족과 반려동물을 지킬 수 있을 것
6) 가끔 게으름도 피울 수 있을 것
7) 가고 싶을 때 여행을 갈 수 있을 것
8) 건강을 돌아볼 수 있을 것
9)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을 것
10)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22년 말에 적어 놓은, 내가 정의한 성공의 기준이다.
얼마 전에 네가 내게 ‘다 가졌으니까?’ 라는 얘기를 했다.
그 이야기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내가 정말 다 가졌나?
가진다는 게 뭘까? 내가 가진 게 많은가? 그건 아니다.
나는 지금 온전하게 상호적으로 사랑해 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해 주는 우리 댕댕이들은 있다.
그래서 결론을 내렸다. 내가 가진 것은 나와 댕댕이들 사이의 사랑 뿐이다.
(물론 가족은 디폴트이고~)
성공이 중요한가?
내가 지금 정의내린 <성공>을 이루는 것이 중요한가?
<성공>이란 워딩이 너무 세속적인가?
이런 것들이 다 그냥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구색인건가?
그렇지는 않다. 내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들이다.
<성공>이란 워딩을 <행복>으로 치환해도 좋다.
아마 하나씩 이루고 살려고 노력하겠지? 열심히 해 🙂
그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게 되면 좋고~
수고했어2
11월초부터 신경써 왔던 제안이 이제 끝났다.
사실 상황이 너무 힘들었다. 어깨도 무거웠다.
그래도 끌고 가보려고 했다.
PT의 달인도 아닌데 20분간 꾹 참고 했다.
마지막에 한소리 들었는데 제안한게 수주 된다면
나도 그사람에게 한소리 돌려줘야겠다 생각하고 있다.
실주하면 그냥 입 닫고 있고.
그래서 요즘 가장 힐링이 되는 시간은,
집에 와서 다~ 어질러 놓고 뜨뜻한 장판 위에 누워있는 시간이다.
아무것도 안하고 약 두어시간을 그냥 그러고 있다.
어질러진 상태로 댕댕이들하고 놀고 Youtube 틀어놓고 아무생각 없이 있는다.
두번째로 힐링이 되는 시간은 어질러놓은 것들을 정리하고
깨끗해진 집을 느끼는 시간이다. ㅎㅎ 뵨태인가….
집이 제일 좋고 편한데, 이렇게 집순이의 아이덴티티를 잡아가는 것인가….
수고했어
한 학기가 드디어 끝났다.
9월 2주부터 지금까지 거의 쉼없이 달려왔다.
3월 새학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자유다.
사람이 참 습관이 무서운게 이제 학교를 안가면 주말에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수업을 같이 듣는 학우들이 약 17명 정도 된다.
그 분들의 에너지들이 참 좋고, 다들 똑똑하고 재밌고 자기 일에 열정이 크다.
다른 분야의 다양한 관점을 들을 수 있는 점도 참 좋다.
그리고 왠지 이번 학기의 최종 학점이 좋을 것 같다. ㅎㅎ
한 과목만 남은 지금 4.15/4.3이다.
그치만 올 여름 핀란드 가는 건 일단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같은 반 학우들과 같이 가면 의미있고 좋을 것 같은데 그것까지 하긴 힘들것 같다.
올해 회사 일이 심상치가 않다. 작년과 다른 분위기일 것 같다.
일단 한국에서의 2학기와 메타로봄 BP를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자.
오늘 자축하는 혼술이나 1잔 하자. (급한 회사일 때문에 쫑파티에 못가고.. 아흑)
my hope
연말에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왔었는데, 나혼자산다 이번편이 재밌다고 해서 찾아서 같이 봤다. 내 친구들은 항상 먹방을 좋아했었는데 역쉬 먹방이었다! 와 그냥 베트남 맛집 탐방이었는데 너무 부러웠다 ㅋㅋㅋ 기냥 1년 정도 아무일도 안하고 그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 하지 않는 삶, 먹방과 힐링으로 점철된 삶, 책도 안 읽고, 티비도 안보고, 미래를 예측하지 않아도 되고 그냥 원초적 본능만 채우면서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삶! 완전 원츄다~
예전에 혼자 2주간 유럽 여행을 하면서 느낀 점이 있다. 아직도 강하게 마음에 남아있어서 어떻게 보면 나의 모토가 되버린 것이다. 동반자가 있다면 이 점만 만족이 되면 되겠다 하는 것이다. 삶이 혼자라서 안타까운 점은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을 사람이 없다는 것, 웃긴 상황에서 웃음을 공유할 사람이 없다는 것,, 이 두가지다.
그때 여행을 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여러 가지 시켜서 먹고 싶었는데 혼자라서 항상 메뉴를 한 가지만 시켜야 해서 너무 슬펐다! 여행을 하면서 혼자 어이 없고 웃긴 상황이 있어서 소리내서 웃었는데,, 아무도 없는데 혼자 웃고 있는 나를 보니 살짝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ㅎㅎ
너무 단순하고 원초적이고 유치한 이유인가? 싶지만 단순하고 원초적이고 유치한게 제일 좋은것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my job in 2022
22년에 직장에서 있었던 일과 내 심정들을 기록해 놓고 싶다.
22년 초 파트가 팀으로 분리가 돼서 팀장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회사에서 내가 하고 있는 분야가 회사의 전문 분야로 여기는 영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파트의 팀으로의 승격이 막혔다. 그때 좌절감이 좀 들었었다. 대신 TCT 시험 출제 위원이 되면서 사측(?)의 일을 해볼 기회가 있었다. ‘아,, 이런 식이구나, 그리고 나도 이런 마음이 되는 구나, 이것도 일종의 권력이구나’ 하고 느낀 바가 있었다.
22년 말 나보고 다시 팀장을 해보라고 권유를 받았다. 그 자리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분야가 아니라 고객 현업과의 상황이 매우 터프한 조직의 팀장 후임이었다. 경력 사원 5명이 줄줄히 퇴사를 했고, 고객 조직은 정도 경영에 신고를 받고도 태도가 바뀌지 않는 조직이었다. 고민을 하루 정도 했는데, 지위와 엑스트라 머니보다는 내 멘탈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파트와 벌린 일들을 버리고 갈 수가 없다는 결론이 났다. 그래서 고사를 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무슨 팀이든 팀장이란 자리를 원했던 것이 아니었다. 내 분야의 일들을 새로 기획해서 신규 사업들로 키워보고 인정을 받아 팀으로 만들어주지 않으면 팀장의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팀이 된다면 회사 내의 스타트업 처럼 해보고 싶었었다.
23년이 되었다. 사실 현재의 상황에 100% 만족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우선은 그걸 바라지는 않고 일단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 해보자는 생각이 든다.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기대감은 있지만 최선은 다 해보고, 결과가 어떻게 되더라도 실망하지는 말자.
용두사미가 제일 문제다.
22년
- 올해 처음 해 본 것
드럼
우연한 만남에 말 걸기
사장님에게 기획안 어필
VR 장비 촬영
펌하다가 머리카락 태움
모르는 분에게 영업
경영관련 공부
다이어트 약 성공
주식에 *만원 이상 투자
내가 먼저 많이 다가가 보기
댕댕이 두녀석 1년 내내 케어하기 - 올해의 의미
깨부수고 꺼내야 할 내 자신의 모습이 아직도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으니 어떤 상황에서든 뭔가 결정된 것으로 생각하지 말자.
어떤 한가지에서 큰 용기를 내게 된다면 다른 것에 용기를 내는 게 쉬워진다.
미래에 대해서 더 철저하고 타이트하게 준비해야 한다. 재밌는 것 부터 하자.
댕댕이 내새꾸들 넘나 사랑스럽고 귀여운 녀석들이다.
의도적으로 연락을 끊은 친구들이 생겼다.
3년만에 신나게 만나는 친구들도 있다. - 23년 계획
NFT, VR, e-Commerce, 특허
MBA 잘 마무리하기
회사 일은 하던 대로 하기
미학/철학/종교학 접하기
22년은 참 좋았다.
시간이 흘러 나중에 생각했을 때 시작은 힘들었지만 전반적으로 느낌이 좋았고 여러가지 처음 시도했던 것들 때문에 뭔가 설렜던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가끔은 옛날 생각에 눈물도 찔끔 찔끔 했던 한해였다. 나이가 들어가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