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토익 보카 1

채용

apprehensive 걱정하는, 염려하는
Most people feel apprehensive before an important job interview

aptitude 재능, 소질
The applicant should demonstrate aptitude in the following areas

commensurate 비례한, 액수가 상응하는
Wages will be commensurate with experience and qualifications.

increment 증가, 인상
Employees with good records will receive wage increments as an incenteve.

probationary 견습중의, 가채용의
The company will offer contracts on completion of a probationary period.

firsthand 직접적인

adept 능숙한

against all odds 모든 역경을 딛고

computer literate 컴퓨터 사용 기술을 가진

curriculum vitae 이력서

interpersonal skills 대인관계 능력

mindful 유념하는

novice 풋내기, 무경험자

prerequisite 필수조건/필수적인

sternly 엄격하게 단호하게

unless otherwise noted 달리 언급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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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법률

accordance 일치, 조화
We strive to operate in accordance with local customers

circumscribe 제한하다
The new legislation will circumscribe the use of animals in product testing.

infringement 침해
An infringement of copyright led to the cancellation of production.

legislation 법률, 법규
The committee unanimously voted for the new export limitation legislation.

litigation 소송, 기소
We will pursue litigation against all delinquent debtors.

amnesty 사면

denouce 비난하다, 고발하다

depiction 묘사, 서술

disclaimer 포기 성명서

embezzle 횡령하다

enactment 입법, 법령

equity 공평, 공정

from this day onward 오늘부터

impeccable 결점없는

indict 기소하다

judicial 사법의, 재판의

jurisdiction 사법권

juror 배심원

jury 배심원단

menace 협박,위협

off-limits 출입 금지의

on-site 현장의, 현지의

ordinace 법령, 명령

plead guilty/not guilty 유죄/무죄를 인성하다

recrimination 맞고소, 맞비난

reprimand 비난하다, 질책하다

substantiate 입증하다

suppress 억누르다, 금지하다

봄봄봄~

따뜻한 기운에 설렘임? 난 또 우울한 닥공 모드라.. 흑.
생각한 목표는 이루고 싶다. 과정이 좀 힘들어도 목표가 달성되면 꽤 기분은 좋든데.

올 초에는 미드니 퍼즐이니 정신을 놔버려서 정작 중요한 일들에 집중을 못했다.
이제 집중해야할 일들이 뭔지 알았으니 잘 해야겠어.

블로그는 4월 말까지 업데이트 없을 예정.

요즈음 좋은 일과 나쁜 일이 한꺼번에 일어났다.
그와 관련된 것들은 잠시 잊고 있어야 겠다.

그래도, 좋은 봄날이 되길.

글리 (glee) – 브리트니 스페셜

브리트니 S 피어스 (헤더 모리스)날라리에서 순진무구한 엉뚱 캐릭터로 변모(?)된 브리트니.
헤더 모리스는 원래 안무 선생이었는데 Glee Cast 로 합류했다고 한다.
비욘세 싱글레이디의 백댄서였는데, 싱글레이디 에피가 있어서 춤 알려주러 왔다가 캐스팅.
그 에피가 없었으면 큰일났을 뻔했다!

브리트니는 정말 춤이 환상이다.
작은 얼굴과 긴 팔다리에 파워풀함 때문에 그녀의 춤이 더 보기 좋은 듯.
앉아서 다른 이의 노래를 감상할 때도, 항상 춤을 추고 있는 브리트니~ 춤신이라 해죠 ㅋ

아, 원래 아티 스페셜을 먼저 하려고 했는데,
요즘 valerie 동영상을 몇번씩 돌려보고는 브리트니 포스팅을 먼저~

 

시즌 2 9화 Valerie – The Zutons
 
요즘 거의 매일 한번씩 보고 있는 발레리! 마이크챙과 브리트니 신나는 듀엣 댄싱!
산타나 보컬이 참 시원하니 좋은데, 에이미 와인하우스 삘 나 ㅎㅎ
찾아보니 Zutons가 원곡이고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또 부른 곡임.

시즌 2 2화 I am a slave 4 U – Britney Spears

미들네임이 Susan이어서, 브리트니 S 피어스라는 대사를 듣고 어이가 좀 없었음 ㅋㅋㅋ
여튼 브리트니 스피어스 에피소드에서 브리트니의 춤솜씨 제대로 발휘.

시즌 2 14화 Tik tok – Ke$ha

브리트니가 노래는 잘 못해.. -_-;
분장을 잘 한건지, 브릿 에피에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같더니, 여기서는 완전 케샤같아.
교장샘이 너무 웃겼다. Ke$ha 이름을 '키 달라사인 하!' 이렇게 읽어서 완전 빵터짐ㅋㅋㅋㅋㅋ

글리 캐스트들은 대부분 나름대로 다 노래를 참 잘한다.
춤 실력이 뛰어난 애들은 브리트니와 마이크챙밖에 없는데, 둘다 정말 춤 짱인듯.
춤 잘 추는 댄서들.. 나에겐 항상 동경의 대상 @.@

 

 

블로그

얼마 전 회사 후배와 SNS를 주제로 이야기를 하다가,,
난 트위터나 페이스북보다는 블로그를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했다.

블로그가 다소 일방적인 소통일 지는 모르겠다.
 
가끔 검색 등을 통한 다른 블로거들의 블로깅도 보면,
정리가 잘되어 있거나, 시각이 독특하거나, 적절한 시청각 자료가 있거나,
컨텐츠에 대한 경외심이 있거나, 풍부한 지식이 담기거나, 어휘력이 너무 좋다거나, 
즉, 재미있고 공들여 쓰여진 그런 글들은 한번씩 더 읽어보게 된다. 
나도 그렇게 쓰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간결한 SNS는 지인들과 많이 연결되어 있어서,
그들의 근황을 알 수 있어서 좋긴 하다.
한때 폰에 어플을 설치해서 글/사진도 남기고 댓글도 확인하고,
또, 남들은 어떻게 사나 보면서 애정과 관심을 담아 댓글도 남기고, 
그렇게 매일매일 수시로 들여다 볼 만큼 푹 빠져있었다가…
어느 순간, 이렇게 내 생활을 지배할 정도는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서로서로 관심을 주고 받고 하는 재미있고 따뜻한 느낌은 좋다.

참, 얼마전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E-personality라는 새로운 용어도 있더라.
온라인상에서 형성되는 개인의 personality라는 말이라며, 
실제의 personality와 다를수도 있다는 요지였다. 
시간되면 찾아봐야지. 어떻게 분석/해석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여튼 그 후배와 얘기하면서, 내가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명확해졌다.
그 친구는 블로그나 싸이도 그닥 공개로 하는 편이 아니라고 한다.
나는 몇몇 포스팅만 빼놓고는 대부분은 공개로 해 놓는다.
포스팅을 통해 글을 쓰는 이유는 남들이 읽을 거라고 생각하고 쓰는 거니까.
공개를 함으로써 다른 이들이 읽을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더 공들여 쓰게되고, 내 감정이나 의견이 잘 표현되도록 고민도 더 해본다.

블로깅은 내 생각을 잘 정리해서 글과 시각적인 소스로 표현한다는 것이다.
화면에 어떻게 배치를 해야 보는/읽는 사람에게 잘 전달될까, 고민도 해보는데,
이런 블로그 포스팅은 지금 하는 일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기획/사업 부서에 있으면 타인과 커뮤니케이션해야 할 일들이 태반이다.
내가 정리가 되어있지 않고 명확하지 않으면 일이 꼬인다. 
그냥 혼자 열심히만 해서는 될 일들이 아니다. 1+1=2와 같은 해답이 있는 일들도 아니다.
내 의견을 잘 전달하고, 다른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잘 알아 들어야 한다.

요즘은 정말 커뮤니케이션을 잘 했으면 하는 바램이 가장 크다.
아, 직장 생활 10년에 이게 무슨 신입사원같은 고민이람..

요 근래 내 의견을 피력할 일이 한번 있었는데, 내가 장황하게 어버버..하면, 
상대방이 '아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그런 말씀이시군요' 하고 정리를 해주고 있었다. ㅡ.ㅡ

그 일이 있은 후, 심각하게 스피치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나 생각하고 있다.
내 의사나 의견에 대해서 설득력있게 정리를 잘하고,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고,  
강력하게 표현할 줄도 알고, 때에 따라서 가볍게 친근감을 주기도 하고, 
쓰는 용어의 수준의 높낮이에 대해서 적절히 잘 조절하여 섞어 쓸 줄 알고.. 그렇게 되고 싶다.
이제는 말빨이 중요한 시기인데 말이다.

아직도 말하기,듣기,쓰기,읽기에 대해서 고민이라니 거참.
언어 능력이 출중한 사람들이 정말 부럽다.

아직은 먼 이야기일지 모르나,, 
만약 자식을 기르게 된다면 어렸을 적부터 저 네가지에 대해서는 꼭 맹훈련 시킬꺼다 –;

태움..

방안에서 탄 냄새가 나네.
태웠다. 작년에 제정신이 아닐 때.. 갖게 되었던 것.
오늘 책상 정리하다 보니 나와서,,
그때의 내가 참 안쓰럽기도 하고, 기억하고 싶지 않아서 태웠다.

요즘은 왜 또 감정적이 되었는지, 오늘 글리 보다가 울었네.
갑자기 너 생각나서. 잘 지내는지 모르겠다.
나를 무지하게 미워하고 저주하고 있을것 같다.
너 맨날 나 저주하니까 내가 이렇게 됬잖냐. 
저주 이제 그만할 때도 됬어..

친구,,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함부로 얘기하는..
그냥 앞으로 너 만나는 것을 자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제 휩쓸리지 않을꺼다.. 한달 동안을, 혼란에 빠지게 만들었어. 
너 아무 생각없이 던진 말 때문에..

일이든, 배움이든, 도전이든,, 잘 보아야 하는 시험이든,, 준비 잘해서 잘 맞이해.

시간이 가는게 두렵고,,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아직 억지로 인연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은 없다.
어딘가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겠지.. 한다. 
엄마는 답답하다 생각할지 모르나, 그냥 때를 기다리련다~~

글리 (glee) – 퀸 스페셜

퀸 파브레 (다이애나 애그론)

치어리더 주장인데,, 물론 얼짱으로 나오니 이쁜것도 이쁘지만,,
시즌 1에서는 잘 몰랐는데, 시즌 2에서 보니 노래하는 목소리가 참 좋은거다.

노래를 특별히 잘하는 것보다 듣기 좋은 예쁜 목소리를 가진것 같다.
말할 때는 좀 재수없어서 그랬나, 특별히 목소리가 좋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치어리더 복장은 춤 출때 보기 좋음~ 주구장창 치어리더 복장만 입고 다녀서 좀 그랬지만.
글구 걍 캐릭터는 논외 ㅋ 눈이 매력적인것 가틈.

 

시즌 1, 2화 (원곡: I say a little prayer – Dionne Warwick)

윌 쌤 표정이 너무 므흣해 하네 ㅋㅋㅋ
내가 쌤이래도 그렇겠다. 노래와 안무가 스윗함.

시즌 1, 7화 (원곡: You keep me hangin' on – The Supremes)
 
노래 자체가 좋다. 치어리더들의 퍼포먼스도 좋구~
영상에서 노래의 앞부분이 잘렸는데, mp3로 들으면 앞부분이 마치 송골매 노래가 연상되 -_-;

시즌 2, 9화 (원곡: The time of my life – Bill Medley & Warnes, Jennifer)
 
예선에서 처음 솔로가 된 두 사람. 샘과 퀸.
퀸 목소리가 참 좋다라는 것을 처음 느낀 장면임. 샘 목소리와도 참 어울리고.
근데 이 노래가 나올 줄이야~ 글리의 선곡을 보면 세대를 참 잘 아우른다는 생각이 듬.

이 외에도 샘이랑 같이 부른 Lucky가 있는데, 이건 춤이 없으니 영상은 패스.
Lucky에서도 퀸 파트 참 듣기 좋다.

레이첼이 참 노래를 잘하긴 하지만,, 너무 많이 불러. 솔로파트 거의 다 독식. ㅡ.ㅡ
가뭄에 콩나듯 가끔씩 부르는 퀸이 희소성 때문인지 목소리가 귀하게 들리는 건지도.

이쁜이 퀸 사진 더 보기
http://blog.naver.com/daffenen

최근 읽은 책 5권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브리다 등)

1.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 로맹 가리 외 단편 다수
10년 전에 친구가 준 책. 그 때 왠일인지 로맹가리의 '벽'만 읽었던 것 같다. 왜 그것만 읽었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얼마 전에 책장에서 꺼낸 김에 다른 단편들도 다 읽어봤는데 대부분 인상적인 이야기들인데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인걸 보니, 그때는 읽어 보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은 대부분 좋다. 프랑스 작가들이 참 좋아진다. 

2. 빅 픽처 / 더글라스 케네디
책 표지가 인상적이었고,, 베스트셀러라서 궁금한 마음에 빌려 보았다. 음.. 연체료 엄청 많이 냈다. -_-; 중간까지 왜이리 더디게 읽히는지, 일주일 넘게 읽었다. 뒤로 갈수록 흥미 진진한데, 한번 더 얘기하지만 처음과 중간이 전개가 너무 더뎠다. 뒷 부분은 재미있음.

3.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 기욤 뮈소
얼마 전 포스팅에 욕 실컷했는데, 기욤 뮈소 신간 '종이 인형'은 읽어 보고 싶대? 
서점 갔을 때, '종이 인형'하고 오쿠다 히데오 '꿈의 도시'가 끌렸음. 
이 책들은 구매해서 보지는 않고 아마 빌려볼 듯 함~

4. 브리다 / 파울로 코엘료
소울 메이트에 대한 유래가 재미있었다. 소울 메이트는 자고로 사랑의 대상과는 구분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의 결론도 좋았고. '연금술사'도 내용은 딱히 기억이 안나는데 아주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났다. 아무래도 파울로 코엘료가 내 취향인듯 하여 그의 소설집 (12권짜리)을 다 구매해 버렸다. 그것도 영어책.. ㅡ.ㅡ 지금 쩜 후회함. 그래두 공부하는 맘으로다 열심히 읽어야지. 

5. 야마모토 귀 파주는 가게 / 아베 야로
만화가 참.. 변태같아. -_-; 그런데도 재밌긴 했다. 
아베 야로의 '작가의 변'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자신은 기본적으로 '비관론자'라는 이야기가.. 그걸 읽고 만화를 보는데, 왜 이리 과거게 얽매이는 듯한 내용들만 많아 보이는지? 그래서 자신을 비관론자라고 하는가? 하긴, 심야식당도 좀 과거와 얽힌 이야기들이 많긴 하지. 

☆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의 단편들을 다 읽어 보아도 여전히 로맹가리의 '벽'이 제일 좋았다. 로맹 가리는 그 때 저 단편을 읽고 찾아 보았나,,, 암튼 당시 찾아본 바로, '에밀 아자르'라는 다른 이름으로 활동했다는 것을 대략 알게 됬다. 몇년 전, 일요일 아침에 즐겨보는 프로그램인 '서프라이즈'에서도 로맹 가리와 에밀 아자르의 이야기에 대해서 한번 다룬 적이 있다. 지난 주에 에밀 아자르의 이름으로 낸 '자기앞의 생' 을 샀는데, 조만간 읽어 보아야지!

책 감상문은 길게 쓸 능력이 안되니, 앞으로 5권씩 읽을 때마다 이렇게 올려야겠다. (2/1~3/14) 
이글루스의 라이프로그가 5권 보이는게 기준이네.

글리 (glee) – Best 5

내가 이 드라마를 처음 접하게 된것은, 아이팟 어플리케이션에서였다.
작년에 노래방 어플을 좀 봐야 했었는데, 그때 친구가 'glee'어플을 소개해 주었었다.

'글리'라는 미드가 있는데 드라마 특성상 노래방 어플로 나왔댄다. 여튼 노래방 어플을 연구해야 하니, 'glee karaoke'를 1불이나 주고 다운받아서 좀 살펴봤는데,, 오, 재밌네? 신기한건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이 올린 노래들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나도 노래를 불러서 올려보았다.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Rehab'이었는데, 무료로 부를 수 있는 노래 중에 유일하게 아는 노래라서.. 내가 부른 노래도 glee 어플 어딘가에서 떠돌아 다니고 있을꺼다. ㅋㅋ

거기 올라온 노래방 노래들은 그 드라마에서 나왔던 노래라고 한다. 이 노래방 어플을 재밌게 사용하다 보니, 호기심이 생겨서 '이 드라마를 꼭 시간내서 봐야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올해가 되어서 보고 싶은 미드들을 차례 차례 보고 있는데, glee도 그 리스트에 있어서 보게 되었다.
엊그제 미국에서 방영된 것까지 다 보았는데,, 오우~ 너무 재밌다. 음, '막장글리'(스토리가 완전 막장), '오글리' (오글거린다고 해서) 이렇게 불릴 만큼 스토리라인은 형편없지만~ 난 그래도 이 스토리라인이 딱히 싫지않다. 막장이라고 욕하면서 봐도, 오글거려도.. 상관없음! 노래와 춤이 짱이니.

앞으로 글리 관련하여 여러 번 포스팅을 할것 같은데, 오늘은 이 드라마에서 내가 Best로 꼽는 5개 장면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어디까지나 나의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다.

우선 이 블로거님께 감사를. 글리에 나온 모든 '노래와 춤' 영상을 올려주셨다. ^^ 영상은 여기서 다 퍼옴~
http://blog.naver.com/PostThumbnailList.nhn?blogId=mid_al2&categoryNo=34

1. 시즌 1, 21화 (원곡: Parliament – Give up the funk)

이건 시즌1 거의 끝날 무렵에 나온다. 글리 보면서 한번도 다시 돌려보거나 한적이 없었는데,
이 장면은 정말 한번 보고나서 뿅~ 반해서 두 세번은 더 돌려본듯.
기계같은 보컬 아드레날린 애들 불러놓고 '우린 이런 펑키함이 있어' 하고 보여주는 장면. 멋졌다!!!

2. 시즌 1, 8화 (원곡: Louis Prima – Sing Sing Sing)

수 실베스타 코치가 귀여워 보였던 이 장면, 윌과 수의 스윙 댄스!
스윙 댄스 나와서 '꺄~' 했음. 완전 방가웠다. 그것도 'sing sing sing'에 맞춰 스윙 추는 사이 나쁜 두 사람.. 으흐흐

3. 시즌 1, 4화 (원곡: Beyonce – Single Lady)

정말 인상적이었던 커트 및 주변인들 (티나, 브리트니)의 싱글 레이디.
사실 연기자들의 표현력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커트역의 아이는 정말 게이는 아니겠지' 하며 보았는데,,
커트를 연기한 크리스 콜퍼는 게이라네? 머, 그가 게이라고 해도 상관 없고 이 장면은 진짜 귀엽고 멋짐!

4. 시즌 2, 1화 (원곡: Jay Z & Alicia Keys – Empire State of Mind)

핀의 랩이 듣기 좋네. 시즌 2에서 글리 클럽으로 애들을 모으기 위해 캠퍼스에서 공연하는 아이들,
관심을 보이는 2인. 팸핀코와 샘 에반스가 처음 등장한다. 원곡 자체가 좋아.

5. 시즌 1, 17화 (원곡: Mc Hammer – U can't touch this)

아, 너무 80년대틱 하자나~ ㅋㅋ
인지도를 높이려면 '악명'을 떨쳐야 한다며 조용한 도서관에서 엠씨해머 승마복 바지를 입고 춤추는 아이들~
노래 다 끝나고 나서, 요 꼬락서니를 다 본 도서관 사서 할머니의 대사가 짱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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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Best는 시즌1이 대부분이네. 현재 미국에서 방영 마친 시즌2의 15화까지 본 상황인데,
지금까지 본바에 의하면 시즌2에서는 특징없이 만든 게 많았다.
한 에피를 그냥 브리트니 스피어스, 록키호러,, 이렇게 도배를 해버렸으니 원~
그것들이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위 장면들처럼 특징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었음.

앞으로 글리로 4번 더 포스팅 할 예정이다. 아래 주제들로~
글리의 주옥같은 노래들 / 아티 스페셜 / 퀸 스페셜 (치어리더 스페셜) / 브리트니 댄스 스페셜

아, 앞으로 몇 개 남은 시즌2
내가 이렇게 미드를 실시간으로 받아본 적이 없었는데, 이제 매주 화요일이 기다려 질듯 해. ^^

블랙 스완

스포일러 있음

우선 블랙 스완 포스터 4종 세트, 좌측 상단의 포스터가 정말 시각적으로 맘에 든다.
블랙, 레드, 화이트와 이미지의 절묘한 조화다.
포스터 중 여기에는 없는데, 블랙 스완 분장 포스터는 보기 싫다. 나탈리 포트만 같지도 않고, 무서움..
http://www.foxsearchlight.com/blackswan/
위 사이트에 가면 포스터나 스틸컷 등 이미지를 보고 영화 분위기를 다시 느낄 수 있다.

Black Swan (2010년, 103분)
대런 아로노프스키 / Darren Aronofsky
나탈리 포트만 83회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 수상함

우연히 생긴 자유 시간에, 블랙 스완을 보려다 시간이 안 맞아 '만추'를 보고서는 차라리 안 볼걸 뼈저리게 후회하고, 
'블랙 스완은 꼭 보고 말리라' 하는 심정으로다 친구들과 약속을 잡고 이 영화를 보았다.

The Passion of the Christ 이후, 두 번째로 영화를 보는 경험이 '괴롭다'는 것을 느꼈다.
사람들이 말하는 '무섭고, 소름끼치고, 아름답고'가 아닌 정말 괴로운 경험이었다. 

나탈리 포트만은 정말 연기가 절정에 달했다.
그녀를 최근에 영화에서 본 것이 브이포 밴데타에서 빡빡머리, 그리고 클로저에서 스트립퍼.
딱히 그 두 영화에서도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나탈리 포트만의 표정 연기가 정말 일품이었다.
물론 니나란 캐릭터에 따른 것이겠지만.

기억에 남는 니나의 표정들
# 백조 역할을 따내고는 화장실에서 엄마에게 전화를 걸 때 울듯 말듯 표정
# 단장을 찾아 갔을 때 묘한 분위기에 당황스러워 어쩔 줄 모르는 표정
# 마지막 리허설을 마치고 단장의 '눈치'를 살피는 표정
# 표정은 아니지만, 니나 휴대폰에서 울리는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벨소리

난 이 영화에 대해서는 두 가지가 떠오른다.

1. 완벽주의자의 주눅듬
얼마전, 회사 후배가 '난 김태희가 자존감이 낮은것 같아 보여요. 항상 주눅들어 보여요.' 란 말을 하던데,
난 이 말을 듣고, '재밌는 시각이네' 생각하다, 문득 블랙 스완의 니나가 떠올랐다.
'김태희'는 왠지 완벽주의자 같은데, 그 완벽주의 때문에 '난 완벽하지 않아'라는 생각이 
항상 머릿 속에 자리 잡아서 그렇게 주눅들어 있는 듯한 분위기가 있는게 아닐까. (아니라면 미안하고!)
영화에서의 니나도 완벽주의자이다. 그래서 니나도 어딘가 모르게 그런 주눅든 분위기가 느껴진다.
내가 완벽했었나, 눈치를 살피며..

아래 블랙 스완 영화 홍보 사이트의 URL을 보라,, 무려 I just want to be perfect 닷컴이다. ㅡ.ㅡ
http://www.ijustwanttobeperfect.com/

2. 춤추는 죽음
단장의 존재로 '권력과 섹스'에 관한 이야기라는 해석도 있지만, 그건 이 영화의 주된 주제는 아니다.
물론 약간 내 비쳐졌던 것은 있지만, 난 그냥 순수하게 '단장도 예술가였다' 라고 생각하고 싶다.
니나에게서 흑조라는 '예술의 경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그런 성적인 접근이 필요했던 것이 아닌지.

그러한 성적 접근과 충격적인 결말의 묘한 조합에서는 '춤추는 죽음' 책 에서의 어떤 구절이 떠올랐다.
– 그래, 조금 불경스러운 얘기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라 하고 싶다.
성녀들의 죽음의 순간을 예술로 표현한 것들에서 (그림 or 조각) 그 성녀들의 표정이
마치 성적인 엑스터시를 경험하는 여자의 표정을 연상시킨다는 글. 
– 어디까지나 진중권 작가의 이야기. ^^;

니나의 흑조를 준비했던 과정 중의 엑스터시 체험, 
그리고 니나에게 황홀경을 선사한, 그렇게 되기(?) 직전의 퍼포먼스가 생각나지 않나.
물론,, 핀트가 쪼금은 어긋나지만 어쨌든 뭔가가 비슷함. '춤추는 죽음' 제목 조차도.
미학 전문가 진중권씨가 영화를 봤다면 너무 좋아하면서 '내가 얘기해 줬잖아!' 할 법한.

예술의 경지, 강박관념과 망상, 심리 스릴러, 또 다른 자아(얼터-이고, 쉽게 말해 다중이 ㅋ), 미학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블랙 스완 영화 자체는 참 좋은 영화였다.

마지막 여담으로, 위노나 라이더. ㅠㅠ
언제까지 그렇게 얘기했는지 모르겠는데, 
제일 좋아하는 여배우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위노나 라이더'라고 얘기 했었다. 걍 이뻐서 좋아했다.
– 지금은 여배우 중에 좋아하는 배우가 없음. 멋있게 생겼다고 생각되는 케이트 블랑쉐 정도 쪼금 좋다.
– 요즘 글리 때문에 기네스 팰트로가 쫌 좋아지고 있고.

나이 든 그녀를 보고 있자니 마음이 정말..
영화 보고 와서, 한창 때의 위노나의 사진들 – 순수의 시대나 작은 아씨들 사진들을 찾아 보고,, 
'아, 이런 때가 있었다!' 하며 슬펐음.
 

나탈리 포트만이 영화에서 너무 말라서 안쓰러웠는데, 
그래도 아카데미 시상식때는 임신해서 살이 좀 쪄서 나오니 마음이 나아졌음.. (이 무슨 큰 언니 심정? ㅋ)

블랙 스완 관련하여 재밌게 읽었던 글 두개 추천하고 감상문 마친다~
http://news.donga.com/3/all/20110305/35323143/1
실제 발레리나인 '김지영'이 영화를 보고 쓴 '백조의 호수'의 오데뜨/오딜의 연기와 관련된 글
http://blog.naver.com/anarchy_dd/100120103015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해석도 좋고, 얼터 이고에 대한 아티스트들의 실례가 흥미롭다.

백호도

엄마에게 완성되기 전의 호랑이만 맞춰진 것을 폰 사진으로 보여드렸더니,, 
안경쓰고 한참 보시고 말씀하셨다.

'이건 나를 줘야겠구만~' 잉, 무슨 소리신지….?
'내가 호랑이 띠잖아. 너희 이모는 닭띠라고 닭 아이템을 막 모았더라'

푸허허.. 그래, 우리 어무니는 게다가 백호랑이 띠이시다. 작년 백호띠 해에 드렸어야 했는데~ 

난 맞추면서 '이건 등분보관, 박스행' 했었는데, 이런 연유로 액자행이 되었다.
액자 고르느라고 힘들었는데, 프레임 색과 무늬가 퍼즐 그림과 분위기가 잘 맞아서 기분 좋다.

저 퍼즐이 어무니의 첫 호랑이 아이템 되시겠다.
결심하신 일이 있다고 하셨는데, 호랑이 힘내서(켈로그?) 잘 되시라고 기원해야겠네~

나: 999조각 / 동생: 1조각 (나 없는 새에 한 조각 얹어놓았다 함.. =.=)
기간: 02/19 ~ 03/01 (11일 소요)

마지막 풀숲 부분은 정말 힘들었다. 한동안 퍼즐을 멀리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