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ee와 The Office에서 결혼식 장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었던 일반인들의 실제 결혼식 동영상을
티비쇼에서 패러디 한 것.
The Office에서 그 장면을 처음 봤을 때 넘 웃겨서 찾아 보니,
실제 그런 결혼식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굉장한 인기였었다는 걸 알았고,
'그걸 패러디 하다니 역시 오피스야' 하고 감탄했는데,
요즘 보고 있는 Glee에서 비슷한 결혼식 장면이 또 나오대.
조금은 식상했지만 그래도 반가웠다. 이쯤되니 패러디보다는 오마쥬같은..
또 요새 꽂힌 Bruno Mars 음악까징~
'아~~나도 결혼하고 싶다~' 또는 '이런 결혼식!!' 이런 맘으루 올린건 아니구~ ^^
뭐 아주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ㅡ.ㅡ
이렇게 기분좋게 축하해 주는 장면은 봐도 봐도 안질리고, 미소 짓게 만들어서.
유튜브의 저 동영상이 이렇게 드라마들에 영향을 미쳤던 것도 재밌고.
드라마를 안보신 분들에게,, 아래 장면들과 설명글은 스포일러성이 다분..
그래도 우울 모드에서 벗어나고플때 한번쯤 보면 기분 좋아져서 괜찮음~
Glee 의 커트 아빠와 핀 엄마의 결혼식 장면
애들이 참 산뜻하게 입고 나와서 노래를 불러대니 눈과 귀가 즐거움~
보다가, 혹시 이 장면 넣으려고 둘이 결혼시키는거 아냐.. 싶기도.
The Office의 팸과 짐의 결혼식 장면
오피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에 하나.. 아 다들 왜이리 웃겨.
마이클이 팸에게 '유튜브에서 이거 봤니?' 하며 춤추는 것도 웃기고.
오피스가 그립다. 요즘 통 못봤네.
질과 케빈이라는 사람들의 실제 결혼식 장면이래는데,
정말 너무 너무 깜찍한 어른들이다~ 사람들 키득대는거 다 들려 ㅋ
크리스 브라운의 Forever는 이 영상들 보다 팍 꽂혀서 한동안 나의 벨소리였네.
개인적으로는 브루노 마스 Marry you보다는 Forever가 훨씬 좋다.
Daft Punk가 만든 뮤직비디오가 아니라고 한다.
Theremin 연주가.. 디이이잉~ 하는 게 테르민?
음, 이 노래 좋아했는데 이 비디오 멋지네!
첫 장면에서는 닌텐도DS를 이용해 연주하고,
헬멧 위의 글씨는 After Effect로 만들었다고 해서 놀라움. (from my brother)
Something About Us
It might not be the right time
I might not be the right one
But there′s something about us I want to say
Cause there′s something between us anyway
I might not be the right one
It might not be the right time
But there′s something about us I′ve got to do
Some kind of secret I will share with you
I need you more than anything in my life
I want you more than anything in my life
I′ll miss you more than anyone in my life
I love you more than anyone in my life
일요일에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아는 노래 같아서 집중하고 들어보니,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였다.
컬쳐 클럽이 부른 원곡은 아니였고 좀더 늘어지고 끈적이는 가락이었다.
예전에 참 좋아했던 노래인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가 계속 생각나서, 컬쳐 클럽 노래들 좀 찾아보았다.
영상은 시간 순. 마지막 영상을 보면 보이 조지의 몸무게와 헤어에서 변화가 느껴진다. (VIDEO클릭)
그리고 그의 사건들이 기억나서 찾아본 기사에서 참으로 격세지감을 실감했다. 보이 조지, 뉴욕에서의 한때
2006년 사진인데 지금은 또 어떻게 변하셨을지? (참, 요즘 나에게는 격세지감이 테마여..)
단상1
It's a miracle이란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예전에 어디선가 들은적이 있는데,, (출처 기억 안나)
보이 조지가 미국에 대한 환상이 있었댄다. 그래서 It's a miracle은 It's America란 뜻(음)을 담고 있다고.
근데 미쿡가서 왜 그러고 사셨어요.
단상2
오늘 멜론 차트에 들어가니, 요즘 컬쳐 클럽 노래가 급 땡겼다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보이 조지가 배너 이미지로 딱 있던데. 배너가 데려다 준 페이지는,, 멜론 시대별 차트
이 페이지를 보다가, 펫샵의 'always on my mind'가 원곡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페이지의 1위에 있는 always on my mind도 원곡은 아니라고. 더 앞선 원곡은 70년대래요.
시대별 차트 정말 좋은 서비스다.. 옛날 노래 듣고 싶을 때 종종 이용해야긋다.
뭔가 기계적인 서비스가 아닌, 사람의 손이 많이 닿은 archive성 서비스라 참 좋다.
단상3
참, 보이 조지는 게이잖아.
내가 좋아라 하는 MIKA도, 빅뱅의 쉘든도, 게이설이 있든데, 난 그게 뭐 어떤가 생각이 든다.
게이냐고 난리치는 애들을 보면 참..
여자애들에겐 '걔랑 연애할꺼였니? 결혼할꺼였니?' 남자애들에겐 '걔가 너랑 사귀재?' 라고 묻고 싶다.
게이면 어떤가, 내 귀에 좋은 노래 들려주고, 내 눈에 좋은 연기 보여주면 그만임.
그래도,, 보이 조지, 이 사진 보니 정말 멋쟁이였다!
코 맹맹한 보이스로 불러 주시는 노래들 지금 들어도 참 좋아용~
Sugar Water / Cibo Mato
Waltz / Elliot Smith
Each and Every one / Everything but the girl
Even after all / Finley Quaye
Bizarre Love Triangle / Frente
Bizarre Love Triangle / New order
Do you remember the first time / Pulp
Mint Car / The cure
Heres where the story ends / The sundays
얼마 전, Sugar Water를 듣다가 검색해 봤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Cibo Matto의 Sugar Water 뮤직 비디오를 미쉘 공드리 감독이 만들었고,
그래서 <이터널 선샤인>에 'Sugar Water'라고 김 서린 유리창에 쓰는 장면이 들어갔다고 한다.
그 장면 보면서 Sugar Water? 어디서 들어 봤지? 하고 약간 갸우뚱 하긴 했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올리는 나의 오래된 플레이 리스트.
김광석 추모 15주기라고 하던데,
김광석 하면 나에게 같이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 Elliot Smith이다.
자살한 가수란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두 분 다 공연을 한번씩 가봤다.
Bizarre Love Triangle은 참 명곡인데, 다른 두 개의 버전으로 들어 보는 재미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원곡보다는 Frente! 버전이 더 좋다.
참, Frente!의 노래는 어떤 영화에서 나와서 참 반가웠던 기억이 있다.
영화제에서 본 대만 영화 <남색 대문>이었다. Frente! 노래가 나와서 반가웠던 장면 다시 보기
얼마 전, About Love 란 영화의 첫 장면만 보고 껐는데,
거기에 남색 대문의 '진백림'이 등장하던데? 남색 대문을 같이 본 친구가 귀엽다고 좋아했던.
1. Love is all around – Wet Wet Wet
2. Ain't no mountain high enough – Marvin Gaye
3. That thing you do – The Wonders
4. My Sharona – The Knack
5. I'm Gonna Be (500 Miles) – The Proclaimers
6. One – Aimee Mann
7.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 The fugees
아침부터 염장,, Love is all around 를 들었다. 이게 무슨 영화 OST였더라? 생각하다가,
오늘은 영화 음악 플레이 리스트를 좀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나는 영화 OST들을 모아 보았는데, 플레이어도 분위기에 맞게 설정해 보았다.
근데, 친절한 플레이어가 아니라, 좀 불편하다.. 버튼들이 좀 안보이네.
play – pause – stop – forward – backward
1. 우선 이 음악은, 찾아보니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OST였다.
왠지 휴그랜트는 생각이 나서, 노팅힐 쯤으로 생각했는데, 훨씬 더 예전 영화였네.
2. 이 음악은, <스텝맘>에서 너무 인상적이었던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이었다.
친엄마 수잔 서랜던이 아이들과 침대에서 뛰어 노는데 다 같이 이 노래를 부른다.
3. 왠지 올드한 분위기의 미국 영화들을 생각하다 이른 영화는 <댓싱유두>
이 노래가 라디오 전파를 타자 밴드 멤버들이 환호했던 장면.
4. 사운드 트랙하면 인기였던 <리얼리티 바이츠>
편의점에서 이 노래에 맞추어 미친 듯 춤을 추는 3인의 용자들?
5.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조니 뎁의 영화 <베니와 준>
이 영화와 이 노래가, 분위기가 비슷하다. 뭔가 붕붕 뜨고 있는 듯한 느낌.
6. 얼마 전 만난 친구가 내 핸드폰에 넣어 준 음악을 보고 좀 놀랐다. <매그놀리아> 란 영화는 왜 하늘에서 개구리 내리는 장면만 기억나는거지 -_-;
7. 이 음악은 영화 OST는 아닌데, 왠지 이 플레이 리스트와 어울려서 마지막 곡으로 선곡함!
시스터 액트에서 노래를 너무 잘 불렀던, 로린 힐(퓨지스)이 부른 이 노래.
두달 간 빠져 있었던 슈스케가 금요일 부로 쫑!
우앙, 정말 허각이 우승할 줄이야.
(얼마전 포스팅에 존박이 90% 우승할거라며 장담을;;)
엄정화가 허각에게 이런 심사평을 한 적이 있다.
'자신이 조연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주인공이라고 생각을 해보라' 고..
정말 그가 주인공이 되어 버렸네~
난 허각에게 문자 투표까지 해가면서 그를 응원했지만, 정말 우승을!
기분 좋다. 내 응원이 힘이 되었던 것 같아서. ^^
허각은 발라드 보다는, 노래를 질러대듯 부를 때 너무 시원하다.
(허각 형 이름이 허공인데, 동생이 '공각기동대'냐.. 이래서 웃겼음 ㅋ)
내가 뽑은 슈스케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무대/노래 Top 5
1. 존박의 Man in the mirror
2. 장재인의 님과 함께
3. 강승윤의 본능적으로
4. 김지수&장재인의 신데렐라
5. 허각의 하늘을 달리다
이게 참 스토리가 있는 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애들이 한회 한회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재밌었고,
그들의 스토리를 듣는 것도 재밌었다.
준우승한 비음쟁이 존박도 참 좋다~ 훈훈한 존박!
Man in the mirror의 무대는 팝송이라 정말 자신감 있게 불렀던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킁, 나 존박빠 아닌뎀.. 왠지 이번 포스팅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