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vorite! 플레이 리스트

 

Sugar Water / Cibo Mato
Waltz / Elliot Smith
Each and Every one / Everything but the girl
Even after all / Finley Quaye
Bizarre Love Triangle / Frente
Bizarre Love Triangle / New order
Do you remember the first time / Pulp
Mint Car / The cure
Heres where the story ends / The sundays

얼마 전, Sugar Water를 듣다가 검색해 봤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Cibo Matto의 Sugar Water 뮤직 비디오를 미쉘 공드리 감독이 만들었고,
그래서 <이터널 선샤인>에 'Sugar Water'라고 김 서린 유리창에 쓰는 장면이 들어갔다고 한다.
그 장면 보면서 Sugar Water? 어디서 들어 봤지? 하고 약간 갸우뚱 하긴 했다.

그래서 생각난 김에 올리는 나의 오래된 플레이 리스트.

김광석 추모 15주기라고 하던데,
김광석 하면 나에게 같이 떠오르는 사람이 있는데, Elliot Smith이다.
자살한 가수란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두 분 다 공연을 한번씩 가봤다.

Bizarre Love Triangle은 참 명곡인데, 다른 두 개의 버전으로 들어 보는 재미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원곡보다는 Frente! 버전이 더 좋다.

참, Frente!의 노래는 어떤 영화에서 나와서 참 반가웠던 기억이 있다.
영화제에서 본 대만 영화 <남색 대문>이었다. Frente! 노래가 나와서 반가웠던 장면 다시 보기
얼마 전, About Love 란 영화의 첫 장면만 보고 껐는데,
거기에 남색 대문의 '진백림'이 등장하던데? 남색 대문을 같이 본 친구가 귀엽다고 좋아했던.

남색 대문 한번 더 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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