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you really want to hurt me – Culture Club

일요일에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아는 노래 같아서 집중하고 들어보니,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였다. 
컬쳐 클럽이 부른 원곡은 아니였고 좀더 늘어지고 끈적이는 가락이었다.

예전에 참 좋아했던 노래인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가 계속 생각나서, 컬쳐 클럽 노래들 좀 찾아보았다. 
영상은 시간 순. 마지막 영상을 보면 보이 조지의 몸무게와 헤어에서 변화가 느껴진다. (VIDEO클릭)

그리고 그의 사건들이 기억나서 찾아본 기사에서 참으로 격세지감을 실감했다. 보이 조지, 뉴욕에서의 한때
2006년 사진인데 지금은 또 어떻게 변하셨을지? (참, 요즘 나에게는 격세지감이 테마여..)

단상1
It's a miracle이란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예전에 어디선가 들은적이 있는데,, (출처 기억 안나) 
보이 조지가 미국에 대한 환상이 있었댄다. 그래서 It's a miracle은 It's America란 뜻(음)을 담고 있다고. 
근데 미쿡가서 왜 그러고 사셨어요.

단상2
오늘 멜론 차트에 들어가니, 요즘 컬쳐 클럽 노래가 급 땡겼다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보이 조지가 배너 이미지로 딱 있던데. 배너가 데려다 준 페이지는,,  멜론 시대별 차트 
이 페이지를 보다가, 펫샵의 'always on my mind'가 원곡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페이지의 1위에 있는 always on my mind도 원곡은 아니라고. 더 앞선 원곡은 70년대래요.

시대별 차트 정말 좋은 서비스다.. 옛날 노래 듣고 싶을 때 종종 이용해야긋다.
뭔가 기계적인 서비스가 아닌, 사람의 손이 많이 닿은 archive성 서비스라 참 좋다.

단상3
참, 보이 조지는 게이잖아. 
내가 좋아라 하는 MIKA도, 빅뱅의 쉘든도, 게이설이 있든데, 난 그게 뭐 어떤가 생각이 든다. 
게이냐고 난리치는 애들을 보면 참.. 
여자애들에겐 '걔랑 연애할꺼였니? 결혼할꺼였니?' 남자애들에겐 '걔가 너랑 사귀재?' 라고 묻고 싶다. 

게이면 어떤가, 내 귀에 좋은 노래 들려주고, 내 눈에 좋은 연기 보여주면 그만임.

그래도,, 보이 조지, 이 사진 보니 정말 멋쟁이였다!
코 맹맹한 보이스로 불러 주시는 노래들 지금 들어도 참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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