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F / 퀴어 애즈 포크

 

 

이거 우연히 시즌3 마지막 부분을 보고 처음부터 봐야겠다 맘먹고, 드디어 시즌1을 끝냈다. 
가장 흥미로운 두 캐릭터, 에밋과 테드 (둘 사이의 관계가 아니라, 각자의 캐릭터가 넘 재밌음)
이 흥미로운 두 사람이 어떻게 커플이 되나 (대략 내용도 알고 시즌3도 이미 봐버렸지만, 
그 캐릭터들이 극 중 그 상황에 어떤 반응을 할지..) 너무 너무 궁금하다. ^^ 
근데 이거 완전 중독이다. 한번 보면 그 다음 에피소드를 안보고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

야구를 다룬 영화

야구왕 루 게릭 (The Pride Of The Yankees, 1942) 
외야의 천사들 (Angels In The Outfield, 1951)
대야망 (Bang The Drum Slowly, 1973) 
마지막 타석 (Tiger Town, 1983)
내츄럴 (The Natural, 1984) 
마지막 승리 (A Winner Never Quits, 1986) 
19번째 남자 (Bull Durham, 1988) 
여덟명의 제명된 남자들 (Eight Men Out, 1988)
꿈의 구장 (Field Of Dreams, 1989) 
메이저 리그 (Major League, 1989) 
플레이볼 (Talent For The Game, 1991)
그들만의 리그 (A League Of Their Own, 1992) 
베이브 (The Babe, 1992) 
미스터 베이스볼 (Mr. Baseball, 1992) 
럭키 맨 (The Man From Left Field, 1993) 
루키 (Rookie Of The Year, 1993) 
리틀 야구왕 (The Sandlot, 1993) 
메이저 리그 2 (Major League II, 1994) 
외야의 천사들 (Angels In The Outfield, 1994) 
스카우트 (The Scout, 1994) 
메이저 리그의 전설 타이 콥 (Cobb, 1994) 
미네소타 트윈스 (Little Big League, 1994) 
에드 (Ed, 1996) 
더 팬 (The Fan, 1996) 
외야의 천사들 2 (Angels In The Endzone, 1997) 
베이스켓볼 (BASEketball, 1998) 
사랑을 위하여 (For Love Of The Game, 1999)
하드볼 (Hardball, 2001) 
썸머 캐치 (Summer Catch, 2001) 
미스터3000 (Mr3000, 2004)

추억의 외화 시리즈

A특공대

귀여운 펑키

검은 독수리

기동순찰대

개구쟁이 천재들

달려라 죠

돌아온 제5전선

두 얼굴의 사나이

떠돌이 강아지 벤지

레밍턴 스틸

맥가이버

머나먼 정글

바야바

베벌리힐스의 아이들

블루문 특급

말괄량이 삐삐

육백만불의 사나이

소머즈

슈퍼소년 앤드류

스타스키와 허치

아빠는 멋쟁이

어메이징 스토리

에어울프

외계인 알프

원더우먼

전격Z작전

제시카의 추리극장

천사들의 합창

천재소년 두기

초원의 집

케빈은 12살

컴퓨터 제로 작전

코스비 가족만세

슈퍼특공대


형사 콜롬보

환상특급

브이

[Scrap] 25살이 넘으면 하지말아야 할 것 20가지

1 아침에 5분 더 자겠다고 울부짖지 않는다.
처절하게 울부짖을수록 나중에 더 멋쩍어진다. 가족들에게까지 왕따당하기 십상이며 성질은 성질대로 더러워진다.

– 항상 힘든거지만, 항상 고쳐야겠다고 생각하고, 아침형인간 시리즈 책까지 사서보구있다.

 


2 “엄마, 만원만!”이라는 발언을 감히 하지 않는다.
액수는 문제가 아니다. 스물다섯이 되도록 부모님께 손을 벌린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 얼른 벗어나지 않으면 고질병이 되기 쉽다.

– 꽤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다. 아직도 치과 치료비같은거는 타서 써야겠다는 생각을,, 음 얼른 저축모드로 들어가야겠다.


3 헤어진 애인에게 전화 걸어 말없이 우는 짓은 하지 않는다.
“으흐흑…으허헉…으흐흐으…” 자신의 센티한 기분이 상대방에게는 두려움으로 밀려올 수 있으니 조심하자. 공포 영화가 따로 없다.

– 이성적이고 냉정해야 할 때를 알기에 지킬 수 있겠지..

4 싸구려 향수(주로 장미나 아카시아 향)를 뿌리지 않는다.
굳이 향수를 뿌려야겠다면 불량품은 쓰지 말자. 후각은 시각 못지않게 강한 흡입력을 갖고 있다. 빨아들이지는 못할 망정, 밀어내지는 말아야지.
– 오래된 향수를 버려야겠다.


5 무너지는 몸매를 모른 척하지 않는다.
사라지는 허리, 돌출을 감행하는 아랫배, 중력의 법칙에 충실한 엉덩이. 모른 척했다간 어느 날 문득 당신은 우리의 친구, E·T로 변신.
–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정말 긴장 좀 하고 살아야겠다.


6 성질대로 물건 집어던지는 일은 하지 않는다.
누구는 성질 없어서 가만히 죽어 있을까. 참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 마음속에 참을 인(忍)자를 그리며 도를 닦는 기분으로.
– 성질이 나빠졌다. 쩝..


7 구차한 변명 따위 늘어놓지 않는다.
‘과정의 중요성’이란 구차한 변명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결과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
– 변명은 항상 많다. 고쳐야겠다.


8 근거 없는 소문에 열내지 않는다.
자신이 관련된 것이건 아니건 소문은 함부로 믿지도 말고, 퍼뜨리지도 않는다. 특히 가십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 요즘 지켜야겠다고 생각한다. 근거 있는 소문이래도 나와 상관없으면 지나치자.


9 무슨 일이든 배 째라 식으로 나가지 않는다.
이제는 자신이 하는 일에 책임을 져야 할 때. 시작했으면 중도에 포기하거나 징징거리지 않는다. 잠수하거나 증발해버리는 건 유치하다.
– '배 째라'식은 나에게 용기가 필요하다.


10 베이비 로션을 잔뜩 바르지 않는다.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나이에 베이비 로션이라니! 게다가 지나치게 떡칠을 했을 경우 상대방이 구토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는데. 
– 베이비로션은 안바르지만 이제 신경써야 할때.. 쇼핑몰에서 산 싸구리 화장품 쓰지말구 좋은것 좀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11 패왕별희식 화장은 하지 않는다.
화장이라기보다는 변장에 가까운 짙은 화장은 이제 그만. 테크닉도 늘었을 테니 자연스럽게 꾸미자. 피부가 무슨 죄란 말인가!

– 이건 머 패스..

12 술은 주는 대로 홀라당 받아 마시지 않는다.
이제는 스스로의 주량도 알 때가 아닌가. 순간의 기분에 젖어 스스로 무덤을 파는 짓은 하지 말자. 그 무덤으로 친구들 끌어들이지도 말고.
– 술을 좀 줄여야한다.


13 “죽고 싶어!” “내가 미쳐!”라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이런 말을 습관처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조금만 힘들어도 이런 말을 한다. 정말 나약하고 유치한 습관이다.
–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이런 자포자기식의 생각은 늘 하고 있다. 노력하자.


14 팔(八)자로 걷지 않는다.
흐트러진 자세는 왠지 정신 상태 역시 해이해 보이게 만든다. 태생이 완전한 게다리가 아니라면 터덜터덜 팔자로 걷는 일은 그만두자.

– 난 오자(O)로 걷는다. 쩝.. 

15 팬클럽 창단식, 맨 앞자리에서 오빠를 외치지 않는다.
빠순이는 10대에 졸업하고, 20대에는 스타보다는 그 스타가 하는 연기, 음악에 빠져보자. 진심으로. 
– 주성치도 오빠라고 한적은 없다. 원체 오빠란 소리 못하니 이건 걱정할 필요 없구..


16 책만 펴면 잠들지 않는다.
책을 베개 삼거나 혹은 수면제 대용으로 쓰지 말자. 최근 일고 있는 독서 열풍에서 취할 수 있는 장점들은 받아들이는 게 현명한 자세.
– 책에 집중을 못하겠다.


17 리어카표 최신 댄스음악 모음집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좀 넓게 보자. 불법 복제로 인한 음반 시장의 불황은 뮤지션의 창작 의욕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좋은 음악을 들으려면 제 값을 치르자. 
– 이건 좀.. 지키기 힘들다. 불법 복제로 인한 mp3나 영화는 현재 나의 유일한 문화생활 흑흑..


18 학창 시절처럼 무조건 암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제 1+1≠2라는 걸 알고 있다. 이 세상에 정답은 없다. 그 정답에 다가가기 위한 창조적인 사고와 최선의 노력이 있을 뿐.
– 이거,, 창조적이 되는건 나이가 들수록 힘든거 아닌가. 제일 힘든 사항이군.


19 드라마 주인공 살려내라는 협박성 메일을 보내지 않는다.
지나친 감정 이입은 현실과 이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증상을 낳기도 한다지만, 야무지고 똑똑한 아가씨들이 설마 이런 짓을!
– 나이가 들수록 드라마나 영화를보고 감정이입을 잘하게 되는 듯하다. 협박성 메일같은건 귀찮아서 못보내지만,,


20 이 닦는 걸 잊고 잠들지 않는다.
잊고야 마는 것은 잠재 의식 속에서 그것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이 닦는 것이 귀찮다면 억지로라도 습관으로 만들자, 늙어 고생하기 싫으면

– 지금도 고생인데..

 

펌인데, 스물다섯은 많이 지났지만 명심해 두고 싶은 것이 많아서 내 나름대로의 답글을 달았다. ^^

A형

요즘 혈액형이 이슈가 되었던데, 난 별루 혈액형가지고 사람을 스테레오타입화 하긴 싫지만,

가끔 보면 정말 맞는 것 같을 때가 있단 말이야. 위의 A형 성격은 나랑 맞는 것 같음..

그런데 같은 혈액형을 가지고도 전혀 다른 성격들이 나오는데 그런건 어떻게 설명이 되지?

스티븐킹의 킹덤

스티븐 킹의 킹덤 1부

킹덤 병원은 오래 전 미국 남북전쟁 시절 군복 공장이 화재로 무너진 터 위에 세워져 있다. 이곳은 종종 지진이 일어나고 엘리베이터가 이유도 없이 멈추는 등 이상한 점이 많은 병원이다. 어느 날 유명 화가 피터가 뺑소니 사고를 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고 킹덤 병원으로 실려 온다. 피터는 사고를 당해 쓰러져 있는 동안 개미핥기의 형상을 한 의문의 동물에게 도움을 받는다. 같은 날 킹덤 병원에는 수많은 입원으로 유명한 드루즈 부인이라는 환자가 또다시 입원을 한다. 드루즈 부인은 노인 환자들을 위로하며 병원에서 강령회를 열곤 하는 심령술에 심취한 할머니다. 피터의 수술을 맡은 젊은 의사 후크는 동료 크리스틴과 함께 드루즈 부인의 MRI 촬영을 진행했다가 상사인 스테그먼과 마찰을 빚는다. 상태가 절망적으로 보였던 피터는 무의식중에 킹덤 병원의 비밀을 엿보는 환상을 경험하고 깨어난다. 후크는 이것을 '기적'이라고 부르고 피터의 아내 나탈리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지만, 킹덤 병원에 감춰져 있던 비밀은 이제 막 드러나기 시작했을 뿐이다.

 

[원작] 
킹덤(Riget) 덴마크에서 TV시리즈로 제작된 뒤 방송분을 모아 1994년과 1997년 극장용 영화로 개봉되었던 작품이다. 국내 개봉시에도 4시간이라는 상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모여 영화를 관람하기도 했다. 감독 라스 폰 트리에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병원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호러 시리즈였던 이 작품을 3부작으로 계획했었지만, 2부가 완결된 뒤 주연배우 에른스트-휴고 야르가르트의 사망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당시 '도그마 선언'중이었던 폰 트리에는 이 작품을 세트를 거부하고 실제 장소에서 카메라를 손으로 들고 찍는 방식으로만 만들었고, 덕분에 어둡고 기괴한 작품의 분위기는 한층 강조되었다. 

[스티븐 킹의 킹덤] 
스티븐 킹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설가 중 한 사람이다. 킹은 기괴한 공포와 환상적인 소재들로 오랜 세월동안 독자들을 놓아주지 않고 있는 소설가이자, '쇼생크 탈출' '그린 마일' '미저리' 등 수많은 흥행 영화들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글쓰기 뿐 아니라 자신의 소설을 직접 영상으로 옮기는 작업에도 활발히 참여해 왔던 킹이 이번엔 라스 폰 트리에가 아쉽게도 미완으로 남겼던 원작을 되살리는 작업에 착수했다. 킹덤 병원이라는 공간은 현실과 환상, 이승과 저승이 부딪치는 공간이다. 원작의 기괴함과 짓궂은 유머가 스티븐 킹의 그것과 섞이며 재창조된 '킹덤'의 세계는, 실제 킹덤 병원의 웹사이트(/)까지 만들어 놓은 제작진의 재치로 교묘한 현실감을 얻는다. 원작의 팬들이라면 '도그마'의 화면에서 좀 더 익숙한 색채의 연출로 바뀐 새 작품이 원작의 이야기를 어떻게 재창조했는지를 지켜보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스티븐 킹의 팬들이라면, 킹의 소설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설정들 – 메인 주, 캐슬록 등 지명과 의미심장한 숫자 19 뿐 아니라 '킹의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상표의 콜라'까지 – 을 발견하는 재미도 찾을 수 있다.

 

[출연 배우들] 
앤드류 맥카시 (후크 역) – 10대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끌로드 샤브롤, 존 프랑켄하이머, 존 휴즈 등의 유명 감독들과 작품을 함께 했다. 여러 TV 시리즈를 거쳐 브로드웨이에서 연극 무대에도 올랐고, 출연작이 토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브루스 데이빗슨 (스테그먼 역) – 블록버스터 영화 엑스맨 시리즈에서 켈리 상원의원 역할로 익숙하다. 최근에는 더스틴 호프먼과 '런어웨이'를 촬영했고, '숏컷' '크루서블'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

다이안 래드 (드루즈 역) – 아카데미상 후보 3회, 골든글로브상 수상, 영국 아카데미상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배우. 여배우 로라 던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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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에서 어제부터 방영했다는데 1부는 놓쳤지만 오늘부터 열심히 봐야겠다.

결말이 궁금했거든.. 근데 앤드류 맥카시는 올만에 보네. 약간 존 쿠삭 삘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