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원짜리 이북으로 읽음
EBS에서 비즈니스 리뷰를 듣다가 나온 개념인데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저장해 놓은 메모만 기록해 둔다.
1. 거대한 유기체: 한국인은 이런 지적에 일면 수긍하면서도 이미 하나의 유기체처럼 거대하게 조직되어 굴러가는 이 사회의 관성을 거역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닫는다.
2. 경직된 조직의 문제: 경직된 조직이 갖는 구조적 문제 때문이다. 즉, ‘의사결정 민첩성 잠식’이 구성원의 자율성과 창의력을 좀먹을 뿐 아니라 총체적인 생산성 저하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3. 상향 보고 만능주의: 한국의 대부분의 조직에서 보고의 시간은 너무 길고 형식적이다. 바로 이 상향 보고 만능주의는 전통적인 유교문화에서 비롯된 보여주기식 형식주의와 맞물려 놀라운 ‘골드플레이팅(Gold-Plating)’을 낳았다.
4. 독박책임: 독박책임이라는 올가미에서 벗어나기 위해 상향 보고에 매달리는 순간 주변 상황을 둘러볼 관심도, 분석하고자 하는 의욕도, 극복하고자 하는 멘탈도 모두 마비된다. 머릿속에는 오로지 초등학교에서 배운 ‘육하원칙’만 남게된다.
5. OODA: 관찰하기(Observe), 방향설정하기(Orient), 결정하기(Decide), 실행하기(Act)를 엮어놓은 것이다.
6. 종합분석능력: 이와같이 상황을 파악하고 종합하여 분석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은 캠페인 실행을 담당하는 인적 자원의 숙련도 제고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7. 언론위기 돌파를 위한 OODA: 대부분의 언론 위기는 사실 이런 식으로 자초한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우다루프를 통한 대처 방식의 매뉴얼화와 훈련이 필요하다.
8. 방향설정: 문화적 전통(Cultural Traditions), 유전적 유산(Genetic Heritage), 새로운 정보(New Information), 이전의 경험(Previous Experience), 분석과 종합(Analyses & Synthesis)
Observe: 당신의 관찰력은 얼마나 예리한가,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 변화를 어떻게 찾아낼 것인가? 고객의 흐름과 경쟁사의 전략을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직원과 시스템을 적절히 보유하고 있는가?
Orient: 우리가 관찰하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형성하는 적응은 당신이 관찰한 것을 이해한다는 뜻이다. 자신에 세워놓은 가설의 정체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Decide: 당신의 의사결정 속도는? 결정을 빨리하는 편인가: 아니면 분석마비의 덫에 빠지는가? 우다 주기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실수했을 때를 대비한 자체 교정, 자가 교정 메커니즘도 포함하고 있다.
Act: 결정을 행동으로 옮기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속도를 높이기 위해 건너 뛸 수 있는 중간 단계는 몇가지나 될까? 행동에 몰입하는 데 방해가 되는 장애물은 몇 가지나 있으며, 이들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조직의 결정 사항이 어떻게 이행되는 지 추적하는 ‘스피드 팀’을 만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