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 토요일 친구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5관, 18시40분에 보았다.
1.조연들이 맘에 들었다.
2. 마동석의, 마동석에 의한, 마동석을 위한 영화인데 시원시원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였다.
3. 강해상 역의 손석구 연기 다시보게 되었다. 돌이켜보니 그가 나왔던 드라마/영화 중 내가 가장 최근 본 것이 멜로가 체질이었다. 거기서 표정과 말투가 독특했었는데 남성적인 매력은 느껴지지 않았고 엉뚱한 빙구같은 매력이 있다고만 생각했었다. ㅎ
4. 허동원 – 대박부동산 / 오징어게임에서 보았던 마스크가 독특했던 분, 자연스러운 형사 연기 좋고, 연기 스펙트럼이 넓어 보임. 웃긴역, 악역, 형사같은 힘있는 선역을 다 잘 소화하는 분이다.
5. 최귀화 – 미생 / 곡성 / 부산행에서 보았던,, 이분도 한 키와 한 마스크 하시는 분. 연기도 좋으심.
6. 장이수 역할 하시는 분도 재밌었고, 다른 두 젊은 형사들도 고군분투 열혈 청년 형사 역할들을 잘 소화해 냈다.
정말 간만에 코로나 시대의 극장행이었다. 팝콘/콜라도 취식하면서 보았다. 오랜만에 하니 느낌은 새롭지만,, 사실은 전혀 새롭지 않은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