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하루하루가 너무 무기력하고 무의미하다.
아무것에도 집중할 수 없는 시간들이다.
무언가에 집중하고 싶어서, 시험도 보려고 하는 것일텐데
그것도 온전하게 100% 집중이 안된다.
그냥 그날 하루 해야할 분량만 겨우 끝내고 있다. 이것조차 스킵할 때도;;
솔직히 이것은 나에게 그닥 어려운 것들도 아니고..
그렇지만 또 아무것도 안해서는 안되는. 또 앞으로의 내 계획에 중요한.
여튼 그건 잘해보자.
고민이 되는 것이 있다. 일.
엊그제 2007년에 같이 일했던 사람들을 보았다.
순수한 서비스 기획자 마인드를 한번이라도 가졌던 사람들.
그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하는 게 편했다. 내가 얘기하는 것들을 이해해 줘서.
서로의 이야기들에 이해해 주고, 분노해 주고, 조언을 주고,,
지금 이 곳은 '동료'가 없다.
정말로 애매한 팀과 나의 포지셔닝. 오늘 저녁에 잠시 고민을 해 보았다.
얼마 전 그 아이의 구글 플러스를 봤더니 '웹기획자'라고 해놓았다.
왠지 모르게 기뻤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그 친구를 가르치는 것이 최선이다. 내일부터 강행해야긋다.
그리고,, 버려진 멜론 내 새끼들도 좀 봐주고. 반쪽짜리들이지만, 그래도 볼꺼다.
다른 것들도 물론. 범인 검거해야지! 다..집중이 필요한 일들. 집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