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재스민

재스민 지켜보기..
좋은 옷에 돈 팍팍 쓰면서 말투도 고상한것 같은 그녀가
그렇게 끔찍한 일을 당했으리라고는 짐작도 못했다.

허영심에 관한 고찰
재스민이든, 자넷이든,, 근데 자넷이란 이름은 특별해 보이지 않다나. 
그렇게 재스민 이라는 허영심과 허세로 포장된 그녀.
차이만 있을뿐이지 누구에게나 있는 허영심.

여자만이 특별히 더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며 꼭 좋은 물건을 탐하고 자랑하는 것만이 허영심이 아니다.
남자도 허영심에 관해서는 마찬가지 아닌가 한다. 
드와이트 또한 재스민이 그런일을 당한 무직녀였다는 걸 알았다면, 그녀와 사랑에 빠졌을까?
치과의사는 또 뭐니. 아마 유부남이었을 것 같다는 강한 느낌. ㅡ.ㅡ

그래도 그녀의 신경쇠약을 보고 있자니,, 
'미안하지만 당신의 선택이니 그래도 싸다'라는 생각도 좀 들었지만,
만약 그녀가 내가 알고 있는 한 사람이었다면, 
과거의 자기를 못버리고 그녀를 맞춰줄 또다른 누군가를 만나든
아니면 세상과 가치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 마음이 안정되든
그녀가 현실로부터 편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남편 할을 보며, 
세상은 언제나 인과응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새겼다. 부끄럽지 않게 좋게 잘 살아야 함..

 

 

그나저나 이 허영심에 관해서는 나 또한 마찬가지 아닐까 한다. 
속물적인 허영심보다 좀,, 지적 허영심이나 경험(?) 허영심 이런 거 조절해야 할것 같다.
아주 아주 담백하게 기름기 쫙 빼고, 진정으로 내실을 채우며 살고 싶은디~~ 
아직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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