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다리 건넌 뜨리

우리 강아지 뜨리가 2월 28일 세상을 떠났다.
너무나 그날 하루가 미안하다. 아직도 찔끔씩 눈물이 흐른다.
뜨리의 존재가 나에게는 너무 컸었던 것 같다.
뜨리는 동물이 아닌 나의 반려자, 동반자, 같이 사는 존재였다.
아직도 가끔 퇴근 길에 ‘지금 집에 가면 뜨리 빨리 보겠네’ 라고
스치듯이 잘못 생각한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