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맥라클란 (Sarah McLachlan)

라포엠이 부른 Angel을 우연한 기회에 들었는데, 원곡이 갑자기 너무 떠올랐다.
어제는 생각난 김에 사라 맥라클란 곡들을 계속 들으면서 집에 왔다. 그녀의 목소리가, 내가 왠지 잘 알지도 못하는 곳의 향수를 일으킨다. 음,, 캐나다인가? 99년에 알게 되었던 가수였는데, 그 때 캐나다에서 엄청 많이 들었던 사라 언니~

집을 뒤져 보니 CD도 있어서 인증샷 남긴다. 기억에 그 당시 내가 제일 좋아했던 노래는 Ice Cream 이었던것 같아. 노래가 가사를 비롯해 너무 달달하다. 근데 좀 오글거리고 느끼해.

아무튼 어제 그녀의 많은 노래들을 들으면서 오는데 왠지 심장을 후벼파는 그녀의 노래에 다른 세상, 다른 시간에 다녀온 기분이었다.

특히 잊고 있었던 노래 I Love You,, 이 노래가 뭐였지 하고 플레이를 했는데, Let me surround you 라는 가사를 들으니 생각이 났다. 이 노래를 듣는데 이 세상 같지 않은 목소리와 노래에 갑자기 소오름이 돋았다.

Adia는 ‘Cause we are born innocent 이 가사가 좋아서 좋아했다.어제의, 사라 맥라클란의 곡들을 들으면서 들었던 느낌을 잊지 않기 위해 글을 남긴다.

오늘은 너무 무력함이 느껴지고 답답하다. 왜 사람들은 있는 서비스에서 다른 방향의 기능을 조금만 얹혀서 가는 것을 뭔가 새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걸까..? 충분히 시도해 볼만하고 새로운 서비스로 포지셔닝 할 수 있는데. 뭔가 뾰족한 것이 없다고 하는데 그걸 찾을 뾰족한 수라도 있는거냐? 산으로 가지 말고 제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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