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냥 잠이 안와 아무 생각없이 틀어놨는데,
마지막에 무슨 드라마같은 반전이 ㅋㅋ
100명의 남녀가 모여서 게임처럼 라운드 거칠때마다 탈락시키고
마지막에 남아 커플이 되면 상금을 주는 예능이었는데,
한 여자가 준수하고 젠틀한 어떤 남자를 맘에 들어해서 적극적으로 대쉬하다 탈락했는데,
(자진 탈락이라고 할수 있다. 다른 남자들에게 폰 번호 안받고 안주려고..)
방송 중간 중간 남자 반응이 뜨뜻 미지근하고 별로라는 식이었다.
여자 나쁘지 않은데 너무 적극적이라 남자가 부담스러운가? 하고,
괜히 여자는 얼굴 팔리고 푼수 떨어서 예능감만 더했네 했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오오~~~ 그 남자도 사실 여자가 맘에 있었던거였음.
남자도 먼저 떨어진 그 여자때문에 상금 중도 포기하고 둘이 따로 방송 후에 만나서 현실 커플됨.
예능보다가 왠걸,, 괜히 설레서 이 사람들 영상을 남긴다. 물론 편집의 묘도 있긴 했지만.
남자 멋지고 여자도 귀엽다! 너무 잘 어울린다.
이들을 보니 나도 연애세포가 살아났으면 하는 맘이 생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