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가 앞판까지 금이 간걸 발견했다.
앞판 금간 첼로는 이제 수명이 다 됬다고 보면 된다.
올해는 뭔가 다 “새롭게 정비하는 해”라고 생각하고 싶다.
2000년에 산 스노우 보드 장비들도 부츠, 바인딩 올해 다 새로 구비하고,
아, 데크는 아직까지 살아 있다!
1990년 정도에 생겼던 첼로도 올해까지만 쓰게 될 것 같고..
조만간 낙원 상가에 직접 가서 새로 구매할 첼로를 알아 볼 생각이다.
그래 내가 소유하고 있는 물건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들이 새로워 졌으면 좋겠다.
근데 생각해보면 난 맘에 드는 물건들은 문제가 없는 한 오래 쓰는 편이다.
94년에 받은 대학 입학 때 받은 가방 하나는 아직도 들고 다닌다.
근데 딱히 필요가 없어진 물건들은 미련없이 빨리 처분하는 편.. (중고나라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