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영원히 저장할 수 있을까?
이 의문으로부터 시작 되었다.
사람의 감정은 어떻게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
그것을 얼마만큼 – 얼마나 오랫동안 얼마나 진실되게 – 기억할 수 있는지,
그들은 궁금했다.
그래서 미쉘과 진은 연구를 시작했다.
사람의 감정을 저장할 수 있는 일명, '감정저장계'를 발명해 보려고 했다.
그들은 연구 끝에 감정저장계를 만드는 데 성공을 했다.
이제 이 감정저장계의 성능을 테스트할 단계이다.
체온계처럼 생긴 그것,
인간이 어떤 감정을 느꼈을 때,
작은 체온계처럼 생긴 그것을 사람의 귀에 가까이 대거나, 손에 쥐면,
선을 통해서 투명한 튜브에 감정이 저장이 된다.
감정저장계는 그 감정의 정도가 0-100까지 수치화되어 표시되고,
정도가 100이 되어야 저장을 할 수 있다.
일단은 5가지 감정, 즐거움, 평온, 슬픔, 분노, 사랑,
이렇게 시작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