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난 슈팅스타 – 언니네 이발관

언제부턴가
때로 터널을 들어가지
그 곳이 더욱 환하기에
내 머리 위로
흐르는 수많은 기억들이
그 곳을 더욱 환하게 해
나를 봐 이렇게
어제로 달려가고만 싶어
나를 봐 이렇게
나에겐 알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아

언제나처럼
나는 터널을 들어가지
오늘을 살지 못하기에
그 같은 꿈은
이제는 지나온 시간 속에
모두 던져 버리고서
나를 봐 이렇게
어제로 돌아가고만 싶어
나를 봐 이렇게
나에겐 알 수 없는 것이
너무 많아
그리운 마음이 있어
너를 볼 때면
허전한 마음이 있어
그 곳에 서면
미래를 보네 볼 수가 없는
보고 싶지만 할 수가 없는 것을

그리운 마음이 있어
너를 볼 때면
미래를 보네 볼 수가 없는
보고 싶지만 할 수가 없는 것을

=================================

잠못이루고 뒤척이다, 갑자기 이 밤중에 이 노래가 듣고 싶어서 듣고 간다..
사실 '유리'를 찾아보다가 그 당시에 이 노래를 더 좋아했던 기억이 났어.
약간의 단조로 된 음이 희안하다며..
익숙치 않은 음과 리듬의 조합이어서 신선하게 들었던것 같아..
지금 보니 가사도 좀 싸하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