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연말 음악서비스 개시…음악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계기될까

(블로터닷넷 기사 앞부분임)

구글 음악서비스와 음악 생태계 변화

2010년 9월 14일 Billboard.biz는 올 연말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진 구글 음악서비스를 자세히 소개했다. 이에 대한 구글의 공식 확인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지만, 예상되는 구글 음악서비스가 현존하는 저작권과 음악 비즈니스모델에 던지는 도전은 흥미롭다.

구글 음악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구입을 했든지 또는 P2P로 내려받았든지 소비자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음악파일을 인터넷과 연결된 소비자의 모든 기기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르게 표현하면, 노트북, MP3, 스마트폰 등 분산되어 존재하는 음악파일을 모두 스캔(scan)하여 구글 음악서비스 계정에 등록하면,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에서나 동질의 음악체험이 가능하다. 바로 개인화 클라우드 컴퓨팅(Personal Cloud Computing)기반 음악서비스의 구현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글 음악서비스가 실현될 가능성은 현재로서 높지 않다. 유니버셜(Universal), 이엠아이(EMI), 소니(Sony) 등 대형 음반, 음원기업의 저항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테크더트(TechDirt)에 따르면, 현재 대형 음반기업은 위와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스트리밍(streaming) 서비스를 ‘인터넷 라디오’로 규정하고, 소비자가 자신이 소유한 음악을 한 곡 들을 때 마다 저작료를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물론 위와 같은 서비스를 ‘인터넷 라디오’로 규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대형 음반기업의 자율(!) 해석이다. 결국 구글 음악서비스의 성공 여부는,

  1. 구글이 제시하는 매출 분배율이 음반, 음원기업에게 얼마나 매력적인가
  2. 대형 음반, 음원기업이 가지고 있는 애플 아이튠즈(iTunes)의 독과점에 가까운 음악유통 지배력에 대한 거부감이 얼마나 큰지

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만약 구글 음악서비스가 나름 성공하게 된다면 TechCrunch가 예측하듯이 음악 생태계(music ecosystem)는 커다란 변동을 겪게될 것이다.

구글 음악서비스와 음악 생태계 변화 <전문 보기> by 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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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음악 서비스의 후발 주자라서 기존 서비스와 유사하다면 망할 것이다. –;
구글의 파워인 검색과 개인화를 잘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음악 서비스를 기대한다.
애플 아이튠즈의 ping은 아직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언제 시간내서 한번 써봐야 하는데..

신기한 것은 더 이상 새로운 서비스가 나올수 있을까.. 하면 항상 새로운 무언가가 나온다.
그리고 또 사람들은 그것에 열광한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아이폰,, 소위 TGIF로 명명되는 이것들!
물론 기존에 없던 개념이 전혀 아닌데도, 아주 조금만 틀어서 새로운 것처럼 보이게 포장이 된다.
그러니,,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말은 틀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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