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월 두 달 동안 정신이 딴데 팔려 있었다.
일이 정리가 안되었다. 꼬였다가도 잘 되었다가도 하니, 내 마음도 이랬다 저랬다..
더불어 같이 일하는 애들도 우왕좌왕 하는것 같았다.
어제 친구들과 그런 얘기들을 했는데 work to do 리스트를 만들어 보는게 좋다고 하여,
오늘 퇴근 전에 정리를 쭉 해보았다. 역시 일에는 계획과 정리가 필수적이다.
그걸 좀 해놓으니까 불안했던 것이 어느정도 해소가 된다.
월요일 아침은 잔소리 타임.
X이론이라는 것.. 그건 나한테도 적용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것이겠지?
Y이론에 따라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진정 Y이론에 따라 사는 사람이 부럽다.
동기 부여가 정말 중요한 것.
회사는 멍 때리거나 칠렐레 팔렐레 하려고 있는 곳이 아니다.
나의 life와 time이 지속되는 곳이다.
이제와서 뭔가 자아실현을 크게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목표 의식은 가져야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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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이론이란 미국 경영학자 맥그리거가 저서 《기업의 인간적 측면》(The Human Side of Enterprise)에서 내세운 인간행동의 유형에 대해 붙인 이론이다.
이 이론의 가설은 ① 원래 인간은 일하는 것을 싫어하여 될 수 있으면 일은 안하려고 생각하고 ② 따라서 대다수의 인간은 강제되거나 명령을 받거나 혹은 처벌을 받게 된다고 강요되지 않으면 조직이나 기업의 목적달성을 위해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며 ③ 보통 대다수의 인간은 남에게서 명령받기를 좋아하고 그다지 야심도 없으며 책임은 회피하여 일신의 안전 내지 안정만을 희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관에 대해 사람에게 있어 일은 자기능력을 발휘하고 자기실현을 이룩할 수 있는 것이므로 고통스럽지만은 않고 오히려 즐거운 것이며 스스로 정한 목표를 위해 스스로 노력한다고 하는 것이 Y이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