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드라마를 기대한 이유는, 이나영과 그 유명한 드라마였던 '네멋대로 해라'의 작가가 썼다기에.. ('네멋'은 못봤지만 이 드라마가 괜찮으면 찾아서 한번 보려구 한다.)
후아유라는 영화를 참 좋아한다. 그 영화를 보고, 이나영이 자신의 캐릭터를 잘 표현해 낼줄 아는 괜찮은 배우라 생각했다. 저런,, 근데 난 이렇게 답답하게 대사하는 애 말구,, 후아유에서 토해내듯이, 질러대듯이 말하는 이나영을 좋아한 거다.
드라마에서 작가가 너무 드러나 있는게 아닌가 하네. 저런 간지러운 대사가 지금 저 상황에서 나와야할 대사인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이렇게 생각하는걸 보면 나는 전형적인 것에서 벗어나기 싫어하는 전형적인 A형인가보다. ㅋㅋ) 아직은 뭐 그렇게 멋진지 모르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