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출장 차 대만과 홍콩을 다녀왔다.
출장이래서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는 못했다.
대만은 처음 가보았는데, 예상대로 조금은 심심하게 보이는 곳.
첫날 거래처가 쉬는 일요일인 관계로 101빌딩과 사림야시장에 갔다.
인상적인 것은 거리를 활보하는 수많은 스쿠터들..
그리고 일주일동안 계속 일일일,,, -_-;
밤에도 호텔에 일싸들고 와서 일하고,,
정말 그런 출장이라면,, 별루 가고 싶지 않더라..
중간에 대만에서 홍콩으로 이동,,
홍콩은 10년전과 15년전에 왔을 때와는 정말 많이 달라져 있었다.
잘 기억은 안났지만 뭔가가 많이 생기고 훨씬 분주해진 것 같았다.
마지막날에 물주(?) 이사님이 오셔서, 같이 돌아다녔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밤에는 점보 식당에 갔다.
점보 식당은 90년에 홍콩 살던 이모네 왔었을 때 가봤었다.
그때보다는 좀 허름(?)해진듯한 느낌..
음식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하도 별로라는 얘기만 들어서리..)
구룡반도에서 홍콩 섬으로 돌아오는 곳에서 보는 야경은
안개때문인지 그닥 감흥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벤쿠버에서 시버스를 탔을 때의 야경이 더 멋졌던 듯..
이제 어디를 가도 벤쿠버만큼 매력적인 도시를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아쉬운 것은 이번에도 빅토리아 피크(Peak)를 가보지 못했다는 것,,
친구랑 배낭 여행했을 때 정보지를 잘못보고 밤에 야경본다며
빅토리아 파크(Park-공원)를 갔었는데.. -_-;;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 못감..
암튼 이래저래 일주일간의 대만 홍콩으로의 출장,,
일적으로는 여러가지로 느낀 바가 많은 출장이었다.